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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와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각계각층의 시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도시를 위해 ‘문화도시 시민썰방’을 열고, 대화모임을 이끌 40인의 문화방장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문화도시 시민썰방은 창원의 도시 정체성과 문화담론을 찾는 것은 물론 지역 곳곳에 흩어져 있는 크고 작은 가치 있는 문화를 재발견하고, 시민이 원하고 시민이 바라는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과정 중심의 문화도시 시민연구회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도시 속에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발굴하여 문화적 아이디어로 해결하고 실천하면서 지역의 문화역량을 키워나간다.
참가 대상은 문화도시에 관심 있는 창원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공개 모집으로 40명을 최종 선정한다. 문화방장의 조건은 문화의제를 제안하고 이에 뜻을 함께 하는 시민 3~5명을 구성원으로 모아 썰방의 성격에 맞는 팀명을 정해 신청하면 된다.
이렇게 구성된 40개의 대화모임은 매월 1회의 공식 모임을 통해 생활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실천적 방향을 모색하는 과정을 거친다.
신청은 5월 11일까지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cw7161212@naver.com)로 하면 되고, 운영은 5월 17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0월 31일까지이며 공식 대화모임은 매월 1회씩 총 5회 정도 진행한다.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회의 결과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각 썰방당 소정의 회의비를 지원한다. 이외의 비공식적인 모임활동은 문화방장과 방원이 판단하여 자율적으로 진행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다양한 생각을 가진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썰방은 우리 도시의 정체성과 문화담론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거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청 누리집과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 055) 716-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