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주관 ‘2021 한국문학 국내외 문학인사 온라인 교류’ 행사 8일부터 열려

기사입력 2021.06.0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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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박주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학번역원과 코로나19로 침체된 각국 문학 인사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세계 문학 시장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68일부터 30일까지 ‘2021 한국문학 국내외 문학인사 온라인 교류행사를 개최한다.

 

 

한국문학의 해외 출간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진행해 온 한국문학 국내외 문학인사 교류 행사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1:1 면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한류가 대중문화를 넘어 기초 예술인 문학 분야까지 확장될 수 있도록 한국문학의 전략적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올해 참가사는 국내외 문학 출판사를 대상으로 47일부터 20일까지 공모를 진행하고, 심사 등을 통해 해외 9개국 15개사, 국내 11개사 등 총 26개사를 선정했다.

 

 

해외 참가사는 문학 한류를 확산하기 위해 출판인 등 전문가 교류가 전략적으로 필요한 9개국(미국, 일본, 영국, 호주, 중국, 베트남, 스위스, 독일, 스페인)으로 구성됐다. 국내에서도 한국문학 작가와 출간작을 홍보하고 해외 출판사들과 저작권을 상담할 수 있는 출판사와 대행사 총 11곳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영미권과 일본에서 한국문학 열풍을 일으킨 바 있는 출판사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신경숙 엄마를 부탁해영문판을 출간한 크놉프 더블데이’, 조남주 82년생 김지영을 일본에서 출간한 치쿠마쇼보’, 세계 20개국에 번역·출간된 김언수 설계자들의 영어 판권을 최초로 구입한 호주 텍스트 퍼블리싱이 국내 출판사, 대행사(에이전시)와 면담하고 새로운 한국문학 작품 발굴에 나선다.

 

 

이번 행사의 전 과정은 영상으로 제작해 한국문학 출간작과 국제 문학 교류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국내외 문학 출판인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활발하게 논의를 이어가길 바라며 나아가 한국문학의 해외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코로나 이후에도 한국문학이 원활하게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이번 온라인 심층 면담으로 세계 각 지역에 대한 한국문학 수출과 문학출판 교류 연계망 구축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주은 기자 jey0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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