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움, '미드썸머나잇 판타지: 갈라 콘서트' 7월 7일 오후 7시 개최

기사입력 2021.06.24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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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움] 미드썸머나잇판타지_포스터(2).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소셜베뉴 라움이 7월 7일 오후 7시 피아니스트 김유정과 함께하는 '미드썸머나잇 판타지: 갈라 콘서트'를 연다. 

 

피아니스트 김유정은 영국 예후디 메뉴힌 영재 음악학교를 거쳐 엘리자베스 여왕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영국 왕립음악원을 수석 입학 및 졸업했다. 그 후 미국 맨해튼 음대에서 석사 및 실내악 전문 연주자 과정과 뉴욕대(NYU) 박사학위를 모두 장학생으로 취득했다. 현재는 뉴욕사립대(NYU) 피아노과 첫 한인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김유정은 프라하 심포니 챔버 오케스트라, 부다페스트 챔버 오케스트라 등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바 있으며 위그모어 홀, 스타인웨이 홀, 카네기 홀 등 세계적인 연주홀에서 폭넓은 상연목록을 바탕으로 강렬하면서 시적인 연주로 호평받았다. 

 

이번 공연을 앞두고 김유정은 "지난해 예술의전당에서 독주회를 마치고 처음 라움에 왔을 때 느낀 감정이 바로 '판타지'였고, 그 마음을 음악을 통해 표현하고 싶었다. 아울러 유럽 고성을 동기로 한 이곳에서 환상적인 여름밤 축제가 열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미드썸머나잇 판타지 콘서트를 기획했다" 고 설명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희대 음대 관현악과 교수를 역임한 첼리스트 송영훈과 강남대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Christian Kim, 서울시향 부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Wayne Lin, 그리고 한예종 출신에 중앙음악콩쿠르 우승 경력을 가진 신예 베이스 오영광이 함께해 기대를 더한다. 

 

이들은 '미드썸머나잇 판타지: 갈라 콘서트'에서 쇼팽의 '녹턴(Nocturne in E-flat Major, Op.9, No.2), 리스트의 리골레토 패러프레이즈(Paraphrase de Concert sur Rigoletto, S.434), 라벨의 치간느(Tzigane), 슈만의 미르테의 꽃 中 헌정(Myrthen, Op.25: No.1, 'Widmung'),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La calunnia a un venticello from II barbiere di Siviglia), 피아졸라의 르 그랑 탱고(Le Grand Tango) 등을 차례로 들려줄 예정이다. 

 

김유정은 "무더운 여름밤 밤하늘을 화려하게 물들일 수 있도록 다양한 색채를 갖고 있는 작품들로 공연을 구성했다. 이번 '미드썸머나잇 판타지: 갈라 콘서트'를 준비하며 아름다운 공연장과 자유로운 연주기획, 그리고 최고 연주진과 청중 사이에서 교감을 통해 고전 음악이 대중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마법 같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한편 이번 '미드썸머나잇 판타지: 갈라 콘서트' 티켓은 라움 공식 누리집, 인터파크, 클립서비스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단체 예매 등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라움 공식 누리집이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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