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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대표 넘버 'Electricity' 특별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20일 오전 11시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빌리 엘리어트' 넘버 'Electricity' 특별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4명 빌리 김시훈, 이우진, 전강혁, 주현준이 함께 참여했다.
'Electricity'는 극 중 빌리가 부르는 노래로 자신이 춤을 출 때 느끼는 감정을 온몸으로 표현한 곡이다. "저 새들처럼 높이 날아 오르듯 짜릿한 그 느낌", "불꽃 튀듯이 전기가 흘러 자유를 얻죠" 라는 가사에서는 마음속에서 솟아오르는 빌리 뜨거운 마음과 춤을 향한 열정이 느껴진다.
장시간 진행된 촬영에도 넘치는 힘으로 촬영장을 활보하며 전문가다운 모습을 보여준 4명 빌리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발레, 곡예, 노래 등을 선보이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빌리 엘리어트'는 2000년 개봉해 아카데미상 후보로 올랐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전 세계 5개 대륙에서 약 1200만 명 관객을 동원하며 사랑받았다. 한국에서는 2010년 초연과 2017년 재공연을 선보였다.
4년 만에 돌아온 2021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1년 동안 3번 오디션을 거쳐 발탁돼 빌리로 성장한 4명 소년과 7세부터 80세까지 전 연령대를 망라하는 총 58명 배우들이 호흡을 맞추며 관객들에게 한층 더 깊어진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8월 31일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프리뷰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