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웰컴대학로 '웰컴씨어터' 9개 작품 공개

기사입력 2021.08.11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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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아시아 최대규모 공연관광축제 '웰컴대학로'가 9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열린다. 

 

대학로와 종로구 일원에서 펼쳐지는 '웰컴대학로'는 외국인 관람 가능 공연관광 콘텐츠 확충을 통해 대학로가 내.외국인 모두 오고 싶은 공간으로 인식되어 관광명소로 발전하는 발판이 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가을, 공사가 개최하고 있는 공연관광 페스티벌이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웰컴대학로'는 현재 올해 참가작을 모집하고 있는 가운데 우수 공연 작품들을 소개하는 '웰컴씨어터'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웰컴씨어터'는 국내 우수작품을 한 공연장에서 연달아 만나볼 수 있는 '웰컴대학로' 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매년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화제작들을 대학로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어 관객들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는 소재와 주제가 다채로운 총 9개 작품이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과 2관 무대에 오른다. 

 

1관에서는 뮤지컬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학로 대표 작품인 '해적', '어린왕자', '블랙메리포핀스'가 9월 20일부터 연이어 공연된다. '해적'은 해적들 황금시대에 각자 이유로 모인 해적들이 꿈과 사랑을 노래하고, 목숨을 건 절체절명의 순간들 속 빛났던 해적들 우정과 사랑을 담은 작품이다. '어린왕자'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생텍쥐페리 소설 '어린왕자'를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동화 '메리포핀스'를 동기로 한 심리추리공포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작품이다. 

 

2관에서는 뮤지컬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활극 '심청', 장소영 음악감독이 만드는 '피맛골연가 작은 콘서트', 뮤지컬 '더 라스트맨', 연극 '올모스트 메인',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가 무대에 오른다. 즉흥 뮤지컬이라는 참신한 형식으로 사랑 받아온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은 매 회마다 관람하는 관객들이 선택한 주인공, 상황, 제목 등이 실시간으로 무대에 전달되어 공연이 전개된다. 활극 '심청'은 판소리 열두 마당 가운데 하나인 '심청가'를 동기로 조선시대 효의 가치나 여성 역할 등을 현대 가치관에 맞게 새로 각색한 작품이다. 

 

'피맛골연가 작은 콘서트'는 초연 당시 많은 관객들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피맛골 연가' 이야기를 따라가며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며, 서울예술단 웹뮤지컬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뮤지컬 '더 라스트맨'은 '웰컴씨어터'를 통해 최초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의미를 담은 사랑을 소재로 9가지 일화를 엮은 옴니버스 형식 치유 연극 '올모스트 메인'과 고전 독창적인 재해석을 보여주며 호평받은 창작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까지 다양한 갈래 작품들을 '웰컴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2021 웰컴대학로'는 '대학로 다시 시작: 대학로를 즐기는 색다른 방법'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공연 쇼케이스와 선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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