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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준수,카이, 서은광, 도겸 등 실제 공연장 방불케 하는 배우들의 '숨멎' 열연!」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개막을 5일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돌입한 배우들의 연습실 사진을 공개하며 본 공연을 향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사진='엑스칼리버', 출연 배우들의 연습실 모습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공개된 사진 속 아더 역의 김준수, 카이, 서은광, 도겸은 순수한 소년의 미소부터 제왕의 숙명에 고뇌와 슬픔을 분출하는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연기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한다.
특히 목에 핏줄이 선명해질 정도로 열창과 열연을 거듭하는 아더 4인의 모습은 보는 이에게까지 절망을 딛고 일어나 희망과 평화를 갈망하는 아더의 모습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랜슬럿 역의 이지훈, 에녹, 강태을은 이뤄질 수 없는 사랑에 괴로워하는 내면의 슬픔을 드러내는 연기로 심금을 울렸으며, 모르가나 역의 신영숙과 장은아는 고통스러운 위기에 처한 캐릭터를 강렬한 눈빛으로 표현했다.
멀린 역의 민영기와 손준호는 신비로우면서도 세상의 혼돈을 마주한 대마법사의 고뇌를 온몸으로 표출해 등장할 때마다 숨을 죽이게 했다고 한다.
이번 시즌에서 가장 변화가 돋보이는 기네비어 역의 최서연과 이봄소리는 단단한 전사의 면모와 운명적 사랑과 마주한 기네비어의 섬세한 감정선을 극대화해 관객들의 시선을 끌것으로 보인다.
악역 울프스탄 역의 이상준은 존재만으로도 강렬함을, 엑터 역의 이종문과 홍경수는 자상한 아버지의 모습을 그려내며 공연을 향한 기대감을 더했다.
최고의 캐스팅 완성과 아더의 솔로곡 2곡을 포함한 5곡의 새로운 넘버를 추가하며 뮤지컬 팬들의 기대감을 솟구치게 한 '엑스칼리버'의 이번 시즌은 지난달 진행한 1차 티켓 오픈 직후 인터파크 티켓과 멜론 티켓 사이트 내 전체 작품 예매 순위에서 랭킹 1위를 차지했으며, 일부 회차는 30초 만에 매진을 기록하는 등 2021년 하반기 흥행작임을 입증했다.
김준수, 카이, 서은광, 도겸, 이지훈, 에녹, 강태을, 신영숙, 장은아, 민영기, 손준호, 최서연, 이봄소리, 이상준, 이종문, 홍경수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엑스칼리버'는 17일 오후 2시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하며, 11월 7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