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민 34만명, 6일부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받는다

기사입력 2021.09.0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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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장수안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9월 6일부터 중랑구민 34만명을 대상으로 850억 규모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한다. 전체 구민의 약 87%가 지원금을 받게 되는 셈이다.

 

코로나 상생 지원금은 1인당 25만원씩 지급되며 지원대상은 가구별 6월 건강보험료와 기준중위소득 180% 상당 기준액을 비교해 선정한다. 

 

국민지원금 대상자 여부 확인은 6일부터 온라인으로 카드사(홈페이지, 앱, 콜센터, ARS)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경우 13일부터 동주민센터 또는 은행에 방문해 알아볼 수 있다.

 

신청은 개인별 신청이 원칙이며 미성년자의 경우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은 6일부터, 오프라인 신청은 13일부터다. 신청 마감은 10월 29일까지다.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온라인(6일~12일) 및 오프라인 신청(13일~19일) 첫 주는 요일제가 적용된다.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접수가 진행되며 해당 요일에 대상 자격 조회나 신청이 가능하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이며 토요일과 일요일은 관계없이 온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용 및 체크카드의 경우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가능하며 대면신청은 카드와 연계된 은행창구에 방문하면 된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는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해 지원금을 충전받을 수 있다.

 

선불카드는 13일부터 거주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고 카드를 수령 받으면 된다. 

 

구는 주민 편의를 위해 자체 콜센터를 오는 6일부터 운영한다. 중랑구 코로나 상생 지원금 콜센터(☎02-2094-1840)에서는 지원금 신청과 사용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다산콜센터(☎120)나 행정안전부 콜센터(☎1533-2021)에서도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지역 16개 동주민센터에서는 별도의 접수창구가 운영돼 구민 불편을 최소화 할 전망이다. 또한 고령 및 장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도 13일부터 진행된다. 해당 가구를 방문하고 신청서를 접수받아 선불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지급받은 지원금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전통시장, 식당, 약국, 학원, 병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국민지원금 사용처 홈페이지에서 우리 동네 사용처 확인이 가능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로 많이 지친 구민들과 자영업자들에게 이번 국민지원금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신속하고 차질 없는 지원금 지급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0902) 중랑구민 34만명, 6일부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받는다.jpg중랑구청사

 


[장수안 기자 mastarj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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