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소식] '제9회 서울단편극페스티발', 9월21일부터 30일까지 개최.

기사입력 2021.09.0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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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진정한 연극예술발전의 방향성을 제시.  짧은 희곡으로 단편극의 묘미, 연극의 진수를 관객에게 소개!」


제9회 서울단편극페스티발은 2013년 Fun한 사랑이야기 제작을 시작으로 2014년 3개의 연극 예술단체가 참여하여 자생적으로 출발하여 지금의 페스티벌의 형태를 갖춘 행사로 거듭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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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9회 서울단편극페스티발’, 포스터 / 제공=컬쳐스]


이후 지난 8회에 이르기까지 약 30여 단체의 700여명의 창작자가 참가하고 약 10,000여명의 관객이 축제를 찾았다. 대학로 소극장 축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신진연출가들의 발표의 장을 마련해 주는 등 우리 문화예술계의 뜻 깊고 의미 있는 대학로 대표 소극장 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6개의 단체 6작품 참여하여 소통의 장으로 9월21일부터 9월30일까지 연극 축제가 펼쳐진다. 

 

9월21일부터 9월23일까지 극단 동숭무대의 ‘절대사절’(작-선욱현, 연출-구은홍, 배우- 박범준, 강여진, 박영선)과 창작집단 지구옆동네의 ‘이탈’(작,연출-최현서, 배우-김태연, 한상길, 김민우, 하웅환, 이현영 출연)이 공연된다.

 

9월25일부터 9월26일까지는 좋은희곡읽기모임의 ‘사곡리49’(작-존 머리,재창작-강제권, 예술감독-장용철, 연출-강제권, 배우-김소율, 강제권, 이지혁, 김진아, 정해린, 곽유평, 박해란이 출연)과 연극집단 반의 ‘하이웨이’(작 -김태형), ‘전하지 못한 인사’ (작-유희경), (연출-장용철, 배우-송지나, 임기현, 김희애, 이종관, 박양지 출연)이 공연된다.

 

9월28일부터 9월30일까지 극단 B급박물관 개관,비로소의 ‘체홉 단편 부수기-분노가 빗발친다’(작-안톤 체홉, 원작-곰/드라마, 재구성-한재진, 연출 -한재진, 배우-이진샘, 윤기환, 한재진, 이조은, 이혜진, 이보라, 이어소 출연)과 극단 인간극장의 ‘GPGP표류기’(작,연출-신지혜, 배우-김산, 노덕윤, 박범찬, 박소정, 유수민, 장성훈 출연)이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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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9회 서울단편극페스티발’, 전단 / 제공=컬쳐스]


제9회 서울단편극페스티발은 진정한 연극예술발전의 방향성을 제시함과 동시에 군더더기 없는 짧은 희곡으로 단편극의 묘미, 연극의 진수를 관객들에게 소개하고자 하는 또 다른 목적이 있다.

 

대학로 극단의 힘든 여건 속에서 순수 예술 연극에 대한 열정과 눈물겨운 헌신으로 살아가는 시대의 연극인들이 코로나19의 시대,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신종변이의 등장 등 불안정한 미래 판데믹 시대, 생존을 위협받는 비정상적인 경제 환경 등 전쟁 같은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예술은 예술의 길로 연극은 연극의 길을 가야하는 것임을 제9회째를 맞은 서울단편극페스티발은 보여주려 한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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