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봇물은 터졌는디' 9월 29일부터 개막

기사입력 2021.09.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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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박민호 기자] 연극 ‘봇물은 터졌는디’가 ‘아름다운 극장’에서 다시 막을 올린다.

 

연극 '봇물은 터졌는디'는 고(故) 천승세 작가의 30분 단막 희곡 '봇물은 터졌어라우'를 90분, 2막 9장의 장막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중년에서 말년에 이르는 등장인물들의 서사를 통해 시대적, 환경적 한계를 넘어선 남녀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그리고 있으며, 세 남녀의 사랑이 결국 인간애로 승화되는 과정을 통해, 점점 상실되어가는 인간성 회복에 일조하고자 기획한 연극 이다.


이 연극은 지난 2월 초연 당시 전석 매진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신예극단의 저력을 보여주었으며,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 9월 재 공연을 결정하게 되었다.


인간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삶의 페이소스에 대한 공감은 세대를 망라한다는 큰 경험을 토대로, 더 깊고 진한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일부 캐스팅 교체, 스토리 수정 등 최선을 다해 공연을 준비하였으며, 열정과 투지로 연습한 배우들의 땀과 눈물이 관객들에게 고이 전해지길 소망한다.


젊은세대도 공감할 수 있는 연극 ‘봇물은 터졌는디‘는  이명희, 정영신, 김영인, 손선근, 지성근, 이현주, 최진명, 최상태, 이종성, 손연주 배우가 무대를 가득 채운다. 이번 공연은 일부 더블 캐스팅으로 서로 다른 색깔과 매력을 볼 수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연극 ’봇물은 터졌는디’는 9월 29일부터 10월 10일까지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에서 공연되며, 와디즈 펀딩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박정민 기자 a2bea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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