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레베카'가 11월 16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레베카'는 영국 여류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 동명소설과 스릴러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 영화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반전을 거듭하는 긴박감, 깊은 감정 변화를 강렬한 선율에 절묘하게 담아내며 매 시즌 호평받았다.
2013년 초연 당시 작품 전체를 한국 정서에 맞게 보완해 원작자인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로부터 "한국 무대가 세계 최고다" 는 극찬을 받았으며,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연출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했다.
"한 번도 안 본 관객은 있어도 한 번만 본 관객은 없다" 고 일컬어지는 뮤지컬 '레베카'는 2006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레이문드 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전 세계 12개국, 총 10개 언어로 번역돼 공연을 올렸다.
국내 초연부터 2019년 다섯 번째 시즌까지 총 687회 공연에 총 관람객 83만 명, 연말 평균 객석 점유율 98%를 기록했다. '레베카'는 공연이 올려질 때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여섯 번째 시즌을 맞는 뮤지컬 '레베카'는 11월 16일부터 2022년 2월 2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