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소식] 『프랑켄슈타인』, '빅터' 역, '민우혁-전동석-규현' 카리스마 넘치는 2차 포스터 공개.

기사입력 2021.09.2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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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빅터의 고뇌와 상처를 포스터 속에 담아내다!」


3년 만에 네 번째 시즌으로 귀환하는 대형 창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주인공 '빅터 프랑켄슈타인'의 압도적 카리스마를 담은 2차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민우혁-전동석-규현 등 주인공 빅터의 압도적 카리스마 담은 2차 포스터 공개!.jpg

[사진='프랑켄슈타인', 2차 포스터, 빅터 역 (왼쪽부터) 민우혁,전동석,규현  / 제공=뉴컨텐츠컴퍼니]


‘프랑켄슈타인’ 제작사 뉴컨텐츠컴퍼니는 28일 네 번째 시즌의 빅터 역 배우 민우혁, 전동석, 규현의 캐릭터로 가득 채운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빅터는 철학, 과학, 의학을 모두 아우르는 지식을 갖춘 천재로, 자신의 연구에 대한 강한 집념을 지닌 인물이다.


28일 공개한 2차 포스터 속 고독한 분위기의 빅터는 긴 코트를 입고 카리스마를 표출하고 있다.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그의 강렬한 눈빛에선 연구에 대한 강한 집념이 느껴진다. 빅터의 상체를 가로지르며 할퀴어 내린듯한 흉터 자국은 마치 그가 창조해낸 생명체의 존재와 빅터의 내면의 상처를 동시에 표현하며 작품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담아내 눈길을 끈다.


먼저 세 번째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서도 빅터 역으로 무대에 오르는 민우혁은 쓸쓸한 분위기의 배경 앞에서 당당히 서있는 대조적인 압도감을 풍겨내며, 또렷하게 살아있는 그의 눈빛은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파고드는 빅터의 확고한 신념을 보여준다.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빅터로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준 민우혁의 두 번째 빅터에 관심이 쏠린다.


2015년 재연부터 올해 네 번째 시즌까지 빅터 역으로 참여하는 전동석은 비스듬히 선 뒷모습만으로도 빅터의 상념을 드러냈다. 살짝 드러나는 그의 얼굴 측면엔 빅터의 고독한 삶이 표현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매 시즌 복잡한 내면의 소유자인 빅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는 평을 받은 전동석이 이번 공연에서는 어떤 놀라운 빅터를 보여줄 것인지에 대한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 


이번 시즌 빅터로 새롭게 합류한 규현은 고뇌 가득한 빅터의 옆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감성적이고 섬세한 연기를 주로 선보였던 기존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규현은 차갑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드러내는 빅터로 완벽 변신했다. 뮤지컬 '팬텀', '웃는 남자', '모차르트!' 등을 통해 섬세한 연기력과 안정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규현이 파격 이미지 변신으로 장악할 무대는 또 어떤 쾌감을 안길지 궁금증을 끌어올리고 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 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하며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2014년 초연 당시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과 '올해의 창작 뮤지컬'에 동시 선정되며 총 9개 부문을 수상한 ‘프랑켄슈타인’은 매 시즌 경이로운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 속 독보적인 위치를 굳건히 지켰다.  


또 2016년 재연에서는 개막 10주 만에 매출액 100억 원을 돌파하며 단일 시즌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이뿐 아니라 2017년 1월에는 일본의 대형 제작사 토호 프로덕션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으며 현지에서도 독보적인 흥행 기록을 올려 한국 뮤지컬의 역사를 새로이 썼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2020년 1월 도쿄 닛세이극장에서 재연 무대로 일본 관객을 다시 한번 매료시킨 바 있다.


빅터 캐릭터의 2차 포스터를 공개하며 “올타임 레전드 작품, 다시 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 등 기대평으로 봇물을 이룬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민우혁, 전동석, 규현, 박은태, 카이, 정택운, 해나, 이봄소리, 서지영, 김지우, 이희정, 서현철, 김대종, 이정수 등 압도적 캐스팅 라인업과 함께 오는 11월 24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될 예정이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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