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고향의 봄' 김지철-원진아-조현식-김보정 출연

기사입력 2021.10.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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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창작 뮤지컬 '고향의 봄'이 11월 초연한다. 

 

'고향의 봄'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일환으로 제작.개발돼 김포문화재단, 영월문화재단, 관악문화재단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 11월 12일~13일 김포아트홀, 20일 영월문화예술회관, 26~27일 관악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작품은 동화작가 이원수.최순애 부부가 어린 시절 '고향의 봄'과 '오빠생각'이라는 동시를 교류하며 사랑을 꽃피웠던 일화, 한국전쟁 시기에 세상을 떠난 딸을 그리워하며 '꼬마옥이'라는 동화를 썼던 일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친 두 사람 일대기를 그리며 그들 동시와 동화를 낭독, 독백, 노래 등 형식으로 다양하게 들려준다. 실제로 쓴 동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동시 운율을 살린 서정적인 음악을 통해 옛날 기억 속 향수를 되살린다. 

 

'이원수' 역에 연극과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연기 활동을 펼치는 배우 김지철(김영철)이 캐스팅됐다. '최순애' 역에는 최근 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열연한 배우 원진아가 출연한다. 

 

연극 '분장실', '보도지침'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여 온 오세혁이 각색.연출을,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세자전' 이진욱 작곡가가 음악감독을 맡았다. 김세한 작가는 이원수.최순애 부부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글로 엮어냈다. 

 

총괄 제작자 안혁원은 "힘든 시기이지만 좋은 사업을 통해 좋은 작품으로 관객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영광스럽다. 배우와 창작진 모두 최선을 다해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관객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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