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가족같이'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대학로 여행자극장 공연

기사입력 2021.10.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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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같이_이미지.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창작집단 우주도깨비 연극 '가족같이'가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대학로 여행자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2021년 춘천연극제 코미디 럭키세븐에서 대상, 연출상, 연기상 3관왕에 오른 이 작품은 한국 가족상을 그린다.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은 후 많은 관객을 만나기 위해 15일부터 대학로에서 공연한다. 

 

연극 '가족같이'는 한국 적당히 평범하고 사연 많은 집안에서 태어난 주인공이 처음 만난 가족이라는 사회를 겪으며, 가장 자신을 불편하게 만들었던 '아버지'라는 존재를 이해해 봄으로써 괴로움을 극복하는 이야기다. 

 

가족같이_공연사진_4.jpg

 

극은 마치 관객이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특별함을 안겨준다. 관객은 작품 속 주인공과 함께 성장하며 어느 순간 자신의 가족을 거울처럼 비춰보는 순간을 만나게 될 것이다.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닫혀 있던 마음을 두드리는 공연으로 올가을 진한 감동을 선서할 예정이다. 

 

작/연출 김헌기는 "공연이 끝난 후 집에 돌아가서 가족 의미에 대해 스스로 묻는 시간을 갖고 싶게 만드는 극으로 완성했다. 2018년 홍차전문점에서 낭독극으로 시작한 후 수많은 공연장과 다양한 관객을 만나며 작품이 자라난 만큼 애정이 크다. 이토록 정성이 들어간 공연이기에, 더 많은 관객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10월 공연을 준비 중이다" 고 전했다. 

 

창작집단 우주도깨비는 과학 영역인 우주와 환상 영역인 도깨비 합성어인 것처럼, 논리와 비논리, 복제와 창작 사이에서 우주도깨비만의 언어를 찾아내 이 시대에 위로가 되는 작품을 만들고자 한다. 연출 김헌기를 비롯해 연극, 음악, 전통 등 다양한 분야 동료들이 만나 2020년부터 '가족같이' 작품을 제작하고 활동을 이어오다 2021년 새롭게 창단했다. 

 

이번 공연은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진행한다. 창단 초기부터 공연예술제와 창작 지원을 받은 창작집단 우주도깨비 앞으로 활동이 주목된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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