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DMZ 평화의 길 고양 구간 개방

11월 20일부터 개방, 11일부터 참가자 신청 접수
기사입력 2021.11.1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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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고양시, DMZ 평화의 길 고양 구간 개방한다.jpg평화의길 고양구간

 

[선데이뉴스신문 = 정태일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비무장지대(DMZ) 인근의 뛰어난 생태역사평화 자원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디엠지(DMZ) 평화의길고양 구간을 1120일부터 처음으로 개방한다.

 

디엠지(DMZ) 평화의 길은 남북평화 촉진 및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강화군에서 강원도 고성군까지 총 526Km에 걸쳐 세계적인 명품 도보 여행길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문체부, 행안부, 국방부, 통일부, 환경부 등 5개 부처와 10개 시군이 합동으로 추진한다.

 

디엠지(DMZ) 평화의길 고양 구간은 1120일부터 1218일까지 주3일 목금토마다 1회당 10명으로 인원을 제한하여 운영된다.

 

고양시 구간은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행주까지 시티투어 버스로 이동한 뒤 행주산성역사공원에서 행주나루터까지 한강변을 따라 걷는 길이다. 장항습지 탐조대, 통일촌막사 등을 방문하여 장항습지의 아름다운 경관 및 철새를 관람하는 2.5km 이색적 평화 생태 코스로 조성됐다.

 

특히 장항습지 탐조대에서는 지난 5월 경기도 내륙습지 중 최초로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장항습지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10월부터 이듬해 3사이에만 볼 수 있는 겨울 철새들의 멋진 군무를 볼 수 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 최초로 개방된 군철책 구간 등은 전문 해설가가 동행해 더욱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된다.

  

참가자 신청은 1111일부터 받으며, ‘디엠지(DMZ) 평화의 길홈페이지(www.dmzwalk.com)와 걷기 여행길 정보제공 모바일 앱 두루누비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이재준 시장은 이번 디엠지 평화의 길을 통해 평화의 소중한 가치를 체험하고, 모두가 걷고 싶은 길로 만들어 접경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태일 기자 cops57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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