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제작진 코로나19 확진 판정... 20일 공연 취소

기사입력 2021.11.2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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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20일 공연이 취소됐다.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공식 SNS를 통해 "공연에 참여하는 제작진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11월 20일 2시, 7시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 고 밝혔다. 

 

이어 "해당 제작진은 건강상 이유로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미접종자로 코로나19 선제 검사 진행 중 확진이 확인됐다. 제작진은 공연장에 있는 동안 계속 마스크를 착용했다" 고 전했다. 

 

오디컴퍼니는 "현재 공연에 참여하는 모든 인원을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내일 공연 진행 여부도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지하겠다. 갑작스런 공연 취소로 관객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고 전했다. 

 

이날 오후 2시에는 홍광호.윤공주.민경아, 7시 공연은 신성록.선민(이선민).최수진 등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취소.환불은 각 예매처별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1886년 초판된 영국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을 원작으로 '선과 악' 인간 이중성을 다룬다. 2022년 5월 8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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