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 고(故) 박서인 집사 2주기 추모예배 드려

기사입력 2022.03.0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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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서인집사님 2주기 추모예배 사진.jpg

 

[선데이뉴스=박민호 기자] 지난 2020년 3월 9일 신천지예수교회의 신도 고(故) 박서인 씨의 2주기 추모 예배가 열렸다. 이번 추모 예배는신천지예수교회 도마지파(전북지역) 정읍교회에서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지난 2020년 2월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언론 보도와 각종 SNS에서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악의적이고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퍼졌고, 고 박서인 집사는 가정 내 극심한 갈등에 시달리다 사망에 이르렀다. 


신천지예수교회는 박서인 집사는 코로나19 검사 시 음성이었으며 이는 코로나19 확진 그룹에 대한 혐오가 빚어낸 사망 사건이라고 말했다.  


방역 방해 혐의로 재판을 받은 신천지예수교회는 감염병예방법 혐의 재판에서 1심, 2심 모두 무죄를 선고 받았다. 


도마지파 이재상 지파장은 “전국의 주요 언론매체들의 사실 검증도 되지 않은 방송 구성으로 비극이 생기게 되었고 남겨진 가족들 또한 희생자이다”며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대한민국에서 더 이상 이단 프레임에 의해 생명을 앗아가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라고 호소했다.


한편, 고(故) 박서인 집사 외에도 2020년 신천지울산교회에서도 혐오로 인한 가정 폭력과 갈등으로 1명이 사망한 바 있다.

[박민호 기자 bluebe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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