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정보] 『광주』, '평화로운 광주, 그날의 우리', 메이킹 인터뷰 영상 공개.

기사입력 2022.04.1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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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캐릭터 메이킹 인터뷰, “광주를 무대로 옮기다”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


42년 전 5월, 뜨거웠던 광주의 봄날을 담아낸 뮤지컬 <광주>가 세 번째 시즌의 개막을 앞두고 캐릭터 영상 촬영 현장의 메이킹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뮤지컬 광주] 평화로운 광주 그날의 우리, 메이킹 인터뷰 영상 공개!.jpg

[사진='광주', 메이킹 인터뷰 영상 스틸 / 제공=라이브(주),극공작소마방진]


뮤지컬 <광주>의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메이킹 인터뷰 영상에는 따스한 봄비가 내리는 평온한 광주의 거리를 배경으로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화제를 모은다. 

 

특히 영상 속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작품을 향한 뜨거운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오는 15일 개막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광주>에 출연하는 이지훈• 조휘, 정동화•신성민을 비롯한 출연진이 42년 전, 뜨거웠던 5월을 생생하게 전하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들은 1980년대 광주를 사실적으로 재현한 주택, 상점, 거리를 비롯해 황사음악사 등 작품에 등장하는 주요 장소를 중심으로, 평화롭고 아름다웠던 광주의 모습을 재현했다.


배우들은 뮤지컬 <광주>에 작품의 특별함과 참여 소감을 전하는 동시에 곧 돌아올 <광주>의 세 번째 시즌을 향한 진심을 내비쳤다. 

 

‘님을 위한 행진곡’의 실제 주인공인 윤상원 열사를 모티브로 한 인물이자 계엄군과 맞서 싸운 야학교사 윤이건 역의 이지훈은 "뮤지컬 <광주>는 시간이 지날 수록 탄탄하고 뜨거워지는 작품이다. 이번 시즌은 꼭 놓치지 말아야 한다. <광주>를 통해 많은 것들을 느꼈으면 한다."고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이건 역의 조휘 또한 "<광주>는 너무나 함께 하고 싶었고, 가슴이 뜨거워지는 작품이다. 마치 과거로 돌아간듯 타임머신을 타고 여행을 한 것 같은 느낌이다. 이번에 찾아갈 <광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무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첫 임무를 위해 광주에 파견된 505부대 편의대원 박한수로 무대에 오르는 정동화는 "초연과 재연을 거쳐서 훌륭한 작품으로 탄생한 <광주>의 소문을 익히 들었다. 작품이 지닌 힘의 위대함을 느꼈다. 이제 <광주>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으로 옮겨 놓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같은 역의 신성민은 "<광주>가 관객과 제 스스로에게 얼마나 뜨거울 수 있을지 기대감이 든다. 모두가 공감하는 이야기로 그 시절을 뜨겁게 떠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5•18민주화운동의 한 가운데 있었던 야학교사 문수경 역으로 출연하는 효은은 "<광주>를 생각할 때마다 눈물이 난다. 처음 작품에 임하는 만큼 더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또, 같은 역의 최지혜는 "데뷔작인 <광주>를 삼연까지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잊어서는 안 될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작품으로, 많은 분들이 공감하면서 마음으로 느끼면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뭉클함을 전했다. 


황사음악사를 운영하는 정화인 역의 문진아는 " 이렇게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대가 된다. 마음의 준비가 단단히 되고 있다."라고 작품에 임하는 단단한 진심을 전했으며, 김나영은 "뮤지컬 <광주>의 매력은 ‘진심’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많은 분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작품"이라 말했다. 


뮤지컬 <광주>는 5•18민주화운동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치열한 항쟁을 벌인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 앙상블상, 안무상, 극본상, 음악상(작곡)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창작 부문 프로듀서상을 수상하며 ‘한국인이라면 꼭 관람해야만 하는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소시민들의 뜨거웠던 투쟁을 그린 뮤지컬 <광주>는 광주를 평화의 땅으로 일궈낸 열사들의 실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감동적인 서사와 ‘님을 위한 행진곡’, ‘투쟁가’ 등 웅장한 멜로디로 그날의 열기를 고스란히 전한다. 


한편, 뮤지컬 <광주>는 4월 15일부터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평화를 수호하고자 했던 뜨거운 그날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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