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광주' 제작 인터뷰 영상 공개

기사입력 2022.04.12 21:49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뮤지컬 광주] 평화로운 광주 그날의 우리, 메이킹 인터뷰 영상 공개!.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광주'가 세 번째 시즌 개막을 앞두고 캐릭터 영상 촬영 현장 제작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12일 뮤지컬 '광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제작 인터뷰 영상에는 따스한 봄비가 오는 평온한 광주 거리를 배경으로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배우들 모습이 담겨 화제를 모은다. 특히 영상 속 배우들과 제작진들 작품을 향한 뜨거운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15일 개막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광주'에 출연하는 이지훈.조휘, 정동화(김동현).신성민(서성민)을 비롯한 출연진이 42년 전, 뜨거웠던 5월을 생생하게 전하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1980년대 광주를 사실적으로 재현한 주택, 상점, 거리를 비롯해 황사음악사 등 작품에 등장하는 주요 장소를 중심으로 평화롭고 아름다웠던 광주 모습을 재현했다. 

 

배우들은 뮤지컬 '광주'에 작품 특별함과 참여 소감을 전하는 동시에 곧 돌아올 '광주' 세 번째 시즌을 향한 진심을 내비쳤다. '님을 위한 행진곡' 실제 주인공인 윤상원 열사를 동기로 한 인물이자 계엄군과 맞서 싸운 야학교사 윤이건 역 이지훈은 "뮤지컬 '광주'는 시간이 지날수록 탄탄하고 뜨거워지는 작품이다. 이번 시즌은 꼭 놓치지 말아야 한다. '광주'를 통해 많은 것들을 느꼈으면 한다" 고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이건 역 조휘 또한 "'광주'는 무척 함께 하고 싶었고, 가슴이 뜨거워지는 작품이다.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 타임머신을 타고 여행을 한 것 같은 느낌이다. 이번에 찾아갈 '광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무장하겠다" 고 전했다. 

 

이어 첫 임무를 위해 광주에 파견된 505부대 편의대원 박한수로 무대에 오르는 정동화는 "초연과 재연을 거쳐서 훌륭한 작품으로 탄생한 '광주' 소문을 익히 들었다. 작품이 지닌 힘 위대함을 느꼈다. 이제 '광주'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으로 옮겨 놓겠다" 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같은 역 신성민은 "'광주'가 관객과 제 스스로에게 얼마나 뜨거울 수 있을지 기대감이 든다. 모두가 공감하는 이야기로 그 시절을 뜨겁게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고 밝혔다. 

 

5.18민주화운동 한 가운데 있었던 야학교사 문수경 역으로 출연하는 효은(이효은)은 "'광주'를 생각할 때마다 눈물이 난다. 처음 작품에 임하는 만큼 더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겠다" 는 각오를 전했다. 또 같은 역 최지혜는 "데뷔작인 '광주'를 삼연까지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잊어서는 안 될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작품으로 많은 분들이 공감하면서 마음으로 느끼면서 볼 수 있을 것이다" 고 뭉클함을 전했다. 

 

황사음악사를 운영하는 정화인 역 문진아는 "이렇게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대가 된다. 마음 준비가 단단히 되고 있다" 라고 작품에 임하는 단단한 진심을 전했으며, 김나영은 "뮤지컬 '광주' 매력은 '진심'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많은 분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작품이다" 고 말했다. 

 

뮤지컬 '광주'는 4월 15일부터 5월 1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