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 가정의 달 맞이 온라인 가족초청 행사 진행

기사입력 2022.05.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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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회 손병운 청년회장 사진 (1)1.jpg

 

[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가 ‘서로를 아는 시간 유노미(You know me)’ 라는 제목으로 6일 온라인 가족초청 행사를 진행해 가족들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진행된 이번 온라인 가족초청 행사는 줌(ZOOM)을 활용해 진행되었다. 라디오 형식으로 사회자와 참석자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가족 간 대화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유익한 시간으로 꾸려졌다.

 

비대면 화상으로 운영되는 관계로 약 60가정이 참석했으며, 특히 참석가정 중에서 부부가 함께 신앙을 하지 않는 가족들도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본 행사에 앞서 지난 4일 전주교회 성도들과 행사 참여 가족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각 가정에서 버려지는 폐지 폐옷을 모은 수익금으로 전주시에서 운영하는 지혜의 반찬에 후원금 300만 원을 기탁 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상 전주교회 담임은 향후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고, 시 관계자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 시작은 축하공연으로 “꽃피는 봄이 오면” 공연을 영상으로 시청했고 가족 에피소드 사연 읽기, 엔딩 영상 이벤트에 이어 가족에게 서로 하고 싶은 말을 사연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알아가는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전주시 민선식 복지환경국장과 이재상 전주교회 담임1.jpg

 

전주시에 거주하는 김모 씨(50대, 남)는 부인이 “신천지 예수교 신앙을 한다고 하였을 때 주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교단이었기에 부담이 된 것은 사실이지만, 부인을 신뢰하고 있었고 부인이 신앙하는 모습을 볼 때 가정에 소홀하지도 않고 진정한 신앙인다운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저도 교회에 출석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전주교회 청년회장 손병운 형제는 “아버지에 대한 감사함을 영상으로 전하면서 이 세상에서 아버지를 가장 존경한다며, 본인도 자녀가 생긴다면 아버지 같은 부모가 되고 싶다.” 라고 전했다.

 

전주교회 신순복 부녀회장은 “두 아들의 부모로서 자녀가 중학생 시절에 부모 마음을 몰라줄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결혼하여 자녀를 양육하고 있고 결혼하지 않은 아들보다 더 마음이 쓰인다며, 두 아들에게 전하는 영상 편지에서 잘 자라준 것에 대한 고마움과 바른 신앙인으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전주교회 이재상 담임은 “귀한 시간을 함께해 준 참석하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이번 계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과 가족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패널로 참석한 가족에게는 가족 식사권을 지급한다고 사회자는 전했다.

[박민호 기자 bluebe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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