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친한경유기농무역박람회 코엑스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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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8.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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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유기농업협회 주최로 오늘(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12회 친환경 유기농 무역박람회 2013'이 서울 코엑스 전시장 3층 C홀에서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친환경 유기농 축산물, 유기농 가공품, 미용제품, 화장품, 유기농 농자재, 바이오 농업, 아토피 관련 제품, 친환경 생활용품, 건강차 등이 전시되며, 국내외 친환경 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및 Organic & Natural 제품 전시, 시장 확대, 정보 교류, 해외바이어 수출상담 등 경쟁력 제고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목할 점은 해외유통 바이어(20개국, 30명)를 초청해 우수한 국내 유기농산품 및 친환경 제품을 알리고 수출을 위한 1:1 매칭을 진행한다는 점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전시부스 관람을 통한 국내업체 상담을 유도하여 수출 판로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 12회 친환경 유기농 무역박람회는 사업 확장과 홍보에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건강한 삶, Well Life를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니즈를 충족해 소비시장을 활성화하고 박람회 참가업체에게 경기침체 극복과 새로운 시장 개척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현장 판매를 통해 품질 인증받은 좋은제품을 싸게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미나, 설명회, 비즈니스 미팅 등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작년(2012년)에 이어 올해도 5만 여명 이상이 참관할 예정이다.

한국유기농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하여 친환경 농업의 저변확대와 2~3차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농식품 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유일 유기농 제품과 체험학습, 귀농귀촌 박람회를 한자리에 만나 볼 수 있어 여름 휴가철 가족단위의 참관객이 집중될 것이다"고 전했다.

'제12회 친환경 유기농 무역박람회 2013'은 '체험학습 농어촌 관광박람회', '귀농귀촌 박람회', '한국PB·OEM중소기업상품전' 등 관련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되어 주부들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부모님들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박람회로 참관하는 모두가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병열 기자 eatodmo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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