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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사)세계여성평화그룹 서울경기서부지부(IWPG, 지부장 최강순)가 11일 '우크라이나 평화 촉구 거리 캠페인' 을 통해 전쟁 반대 메시지를 전달했다.
최강순 지부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힘없는 여성과 그 자녀들이 고통받고 있다. 우크라이나에 하루속히 평화가 오길 바라는 마음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위로와 힘을 전해주기 위해 캠페인을 하게 되었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김포시 구래동 구래역 앞에서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서 회원들은 손수 제작한 피켓과 풍선을 들고 거리행진을 하면서 김포 시민들에게 우크라이나 전쟁을 반대하고 조속히 평화가 오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캠페인 활동 후 인근 상인들과 시민들을 위로하고자 거리청소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한편, IWPG는 지난 3월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고 평화적 방안 모색 위해 UN, EU 등 국제기구에 전쟁 반대 성명서를 전달했으며, 전 세계 IWPG 지부를 통해 ‘전쟁반대 온라인 궐기대회’를 진행한 바 있다.
IWPG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와 유엔글로벌소통국(UNDGC)에 등록된 국제 여성 NGO로서, 평화국제법 지지와 촉구, 여성평화교육, 평화문화 전파 사업,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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