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취권' 창시자 황정리 "무주에 무예촌 건립"

황정리표 무술 영화의 시작
기사입력 2022.07.1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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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정재헌 기자]1970~1980년대에 취권을 창시했고 성룡을 영입해서 ‘취권’을 세계적인 영화로 만든 배우 황정리는 홍콩 무술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다.


대한민국 원조 한류스타 황정리와 함께 세계무예 총본산이 대한민국  무주에 건립된다. 그는 대한민국의 대표 무술 배우이자 글로벌 스타이기도 하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께서는 한반도 지형을 호랑이로 표현해 왔었다. 호랑이의 모습으로 볼 때 한반도의 단전에 해당하는 곳이 바로 무주다. 무예에 있어서 우리 몸의 모든 기의 중심이 되는 곳이 단전이다.

 

그동안 우리 대한민국에 세계무예의 총본산을 건립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온 황정리무예촌 성지건립위원회(가칭)에서는 지난 7월 6일과 7일 양일간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무주 적성산 주변을 탐사했다. 

 

성지건립을 위한 지리적, 환경적 타당성을 조사하여 분야별 세미나를 거친 결과, 긍정적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자세한 예정지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무주는 어디에서든 접근성이 우수하고, 환경에 영향을 최소화하며 개발이 가능한 곳으로 알려졌다.

 

지역에서는 관광객 유치와 지역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이다.

 

탐사에 동참한 황정리 세계무술총연합회 관계자는 "세계의 무도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 학생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무예를 중심으로 육체 단련뿐만 아니라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강인한 정신력을 함양하며,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수련의 장이 이곳에 마련된다면 한국이 세계무예의 중심지가 되어 그동안 펜데믹으로 침체된 관광산업 및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이고, 이를 계기로 무술 분야에서도 수준 높은 한류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황정리무예촌이 건립되면 전 세계 무예인들을 중심으로, 건강과 관련된 힐링센터 각종 교육과 세미나, 전문 수준의 영화, 방송 등 문화콘텐츠 제작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수준 높은 무술문화 클러스터가 완성되게 된다.

 

특히 무예스타를 꿈꾸는 예비영화인들이 마음껏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각종 촬영 및 제작, 쇼케이스 등 각종 인프라가 지원되게 된다.

 

황정리무예촌 성지건립위원회(가칭)는 무주에 황정리무예촌 건립을 시작으로 영화 황정리 취권 글로벌 오디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취권 글로벌 오디션은 연내에 실시할 예정이며 서울시 마포구와 함께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그 화려한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무술배우 황정리 콘텐츠로 한류를 세계에 알리는 데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헌 기자 csn80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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