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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포르쉐코리아(대표이사 홀가 게어만)와 함께 예술가에 영감을 주고 그들 꿈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인 '포르쉐 드리머스 온 시티 해커스(City Hackers)'에 참여할 예술가를 9월 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포르쉐코리아 기부금으로 작품을 제작해 삼성동 무역센터에 위치한 국내 최대 크기 아티움 외벽미디어를 통해 공개하는 미디어 아트 프로젝트다.
서울문화재단과 포르쉐코리아는 2021년 공연예술 지원사업 '포르쉐 두 드림 사이채움'을 시작으로 문화, 예술, 환경 등 다양한 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기획해왔다. 양 기관은 지속적인 제휴를 통해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장르 예술인들 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함께 기획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 '시티 해커스'는 예술이 가진 '해커(Hacker, 난해한 문제를 풀고 그로부터 새로운 것을 만드는 사람)'적인 상상력을 활용해, 예술가가 재해석하고 창조한 서울 '이면(裏面)'을 이야기한다. 선정작은 60초 분량 미디어 아트 작품으로 제작되어 시민들에게 예술로 서울을 새롭게 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국내 CGI(Computer Graphic Image, 컴퓨터 그래픽 이미지) 영상기술 기반 미디어 예술인(개인 또는 단체)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최종 선정자 1명(팀)에게는 광고 제작비 및 창작지원금으로 총 6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가는 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으로 작품 제작 기획서와 작품집을 제출하면 되고,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더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