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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엘리자벳' 이지혜, 강태을, 진태화가 네이버나우 커튼콜에 출연한다.
지난 8월 30일 10주년 기념 공연 막을 올린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엘리자벳 역으로 열연 중인 이지혜와 루케니 역 강태을, 루돌프 역 진태화가 5일 오후 6시 네이버나우 커튼콜에 출연해 완벽한 합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혜, 강태을, 진태화는 다채로운 무대에서 탄탄하게 쌓아온 실력을 그대로 발휘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혜는 '엘리자벳' 대표곡이자 자유에 대한 갈망과 의지를 표현한 '나는 나만의 것'을 부를 예정으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 강태을은 '키치'를 통해 루케니 특유 거친 매력과 명불허전 가창력을 자랑할 전망이며, 진태화는 루돌프가 어머니 엘리자벳에게 자신의 상처를 털어놓는 '내가 당신의 거울이라면'을 통해 섬세한 감성 매력을 예고했다.
특히 이지혜, 강태을, 진태화가 출연할 예정인 네이버나우 '커튼콜'은 극 중 요제프 황제 역으로 출연 중인 민영기가 MC로 활약 중인 프로그램으로, 이번 출연으로 엘리자벳 황후, 요제프 황제 그리고 루돌프까지 오스트리아 왕가가 모두 모이는 것은 물론 강태을 출연으로 루케니까지 주요 출연진들이 모일 전망이다. 이미 완벽한 연대로 놀라운 호흡을 보여준 이들이 선사할 진솔한 이야기부터 유쾌한 일화에 관심이 집중된다.
높은 몰입도와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새로운 엘리자벳 탄생을 알린 이지혜는 섬세한 감정 연기와 가창력으로 매 무대마다 뜨거운 박수를 받고 있다. 또한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강태을은 강렬한 위엄으로 무대를 사로잡았으며, 진태화는 루돌프 비극적인 삶을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다섯 번째 시즌으로 프로덕션 마지막을 맞은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은 이날 '커튼콜'에서 만날 수 있는 이지혜, 강태을, 민영기, 진태화를 비롯해 옥주현, 신성록, 김준수, 노민우, 이해준(이병오), 박은태, 길병민, 이석준, 장윤석, 문성혁, 김지선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11월 13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관객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