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9년 2월 창원특례시와 창원시 진로교육지원센터가 진학 및 진로체험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시작된 프로그램은 올해로 제4회를 맞이했다.
프로그램은 7월 16일부터 9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8주 동안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논 습지 수질조사, 논과 양서류·물 속 생물, 논과 물고기 등의 주제로 체계적인 이론 수업뿐 아니라 수서곤충, 어류, 수생식물 등을 직접 채집하고 관찰하는 체험수업, 자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교육, 논 생물 작품 만들기 교육 등의 다양한 과정을 교육받았다.
프로그램 4주 기간 중 3주 이상 참여한 가족에게는 수료증과 소정의 기념품이 수여됐으며, 1기생 기준 9가족 28명, 2기생 기준 10가족 43명, 총 19가족 71명이 수료했으며 만족도 조사에서 전체적인 프로그램 만족도가 85%를 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여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했다”며 “다소 전문적이었지만 프로그램 구성이 이해하기 쉽고 가족 중심으로 이루어져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도 함께하기 좋은 프로그램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도명 주남저수지과장은 “기후위기 시대가 도래한만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계속해서 올바른 자연환경 가치관이 생길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