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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역대급 태풍 ‘힌남노’가 6일 오전 창원을 비롯한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고 관광시설물 파손에 따른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해 저도 콰이강의 다리, 해양드라마세트장, 봉암유원지, 주기철목사기념관, 창원짚트랙, 무빙보트, 진해구 생태관광지 등 관내 주요 관광시설을 찾아 시설물을 점검하고 안전조치 여부 등을 확인했다.
특히 강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시설별로 옹벽과 축대 등을 점검하고 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조치했다. 시는 일찍이 주요 관광지의 낡은 시설물을 교체하는 한편 유지·관리 계획을 세워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왔다.
정진성 창원특례시 관광과장은 “관광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으로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 환경 조성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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