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뉴스] 『사랑의 불시착』, '일본 공연장에서 본다!', 후지TV 독점 상연권 획득.

기사입력 2022.09.2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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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일본 진출 공식화, 'K-뮤지컬의 저력 알린다!'」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이 일본 진출을 공식화하며 K-뮤지컬의 저력을 다시 한번 알린다.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일본 후지TV 독점 상연권 획득! 일본 진출 공식화!_제공 (주)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주)2TN미디어.jpg

[사진='사랑의 불시착', 포스터 / 제공=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T2N미디어]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의 제작사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와 ㈜T2N미디어는 지난 16일 일본 후지TV와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 계약을 통해 일본 후지TV는 현재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공연 중인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의 일본 내 독점적 상연권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져 뜨거운 기대감을 모은다.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김태형 프로듀서는 “한국의 오리지널 배우가 한국어로 직접 공연을 하는 오리지널 팀과 일본배우들로 진행하는 레플리카 공연이 동시에 기획 중이다.”라며, “대만과 싱가포르 그리고 말레이시아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서울 공연 기간 중에 해외 프로덕션이 참관하러 방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후지TV와의 협업을 통하여 빠른 시일 내에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의 일본 공연이 진행될 예정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 뮤지컬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2020년 2월까지 방송된 드라마를 원작으로 탄생했으며, 넷플릭스를 통해 세계 190여개국에서 방영됐다. 일본에서는 2년이 지난 지금도 인기 시리즈 톱10에 들며 K-콘텐츠의 위상을 알리고 있다. 


지난 16일 서울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역사적인 월드 프리미어의 첫 공연을 마친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은 그동안 대중과 언론의 기대에 부응하듯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박수를 받았다. 

 

특히 '사랑의 불시착'은 레트로를 넘어선 복고의 물결이 무대 위에 펼쳐지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작품은 남북의 '사람'과 '생활'에 초점을 맞춘 로맨스물로, 북한의 생활을 사실적으로 풀어낸 무대와 입체적인 인물들의 조화, 네 주인공의 러브 스토리는 극과 극의 매력으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하고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이에 실제 작품을 관람한 관객들은 연이어 호평을 쏟아내는 동시에 전석 기립박수 행렬을 이어갔다. 


한국 최고의 창작진들의 의기투합한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은 K-콘텐츠의 새로운 위력을 선보였다. 통찰력 있는 시선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박해림 작가,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감각적인 작품을 선보인 박지혜 연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2' 등 드라마틱하면서도 섬세한 음악의 이상훈 작곡가 등이 완벽한 팀워크를 완성시켰다.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의 특급 러브스토리를 담았다.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는 물론 전 세계 시청자에게 사랑 받은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드라마와는 또 다른 무대만의 매력을 한껏 살려냈다. 


한편, 한국은 물론 일본과 전 세계의 K-콘텐츠의 위력을 알릴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은 오는 11월 13일까지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대망의 월드 프리미어 무대를 이어간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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