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독일 MERCK社 방문... 협력 기회 모색

1668년 설립, 35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글로벌 제약기업 - - 바이오헬스 등 미래전략 산업 육성 의지 전달, 협력관계 구축 기대 -
기사입력 2022.11.10 09:05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1938498001_PclrNp6A_7d1ca6e157a5992f1a00806034b5c009ae80020b.jpg

[선데이뉴스신문]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유럽출장에 나선 이장우 대전시장은 9일(현지시간) 독일 과학기술 선도기업 MERCK社를 방문해 글로벌 과학산업도시 대전의 비전을 홍보하며 첫 일정에 들어갔다. 


독일 다름슈타트에 본사를 두고 있는 MERCK社는 1668년에 설립, 35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가장 오래된 글로벌 제약기업이다.


바이오, 화학,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과학기술 기업으로 전 세계 66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약 6만여 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 핵심 관계자들에게 ▲대덕연구개발특구 ▲카이스트 등 과학도시 대전의 환경과 국제적인 과학연구기술이 직접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홍보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바이오, 나노반도체, 우주항공, 방위산업을 대전시 미래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와 전략을 전달했다.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해 2026년부터 운영을 목표로 바이오 벤처의 중심이 될 대전형 바이오 창업지원시설 구축, 나노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나노반도체산업 특화단지 조성계획 등을 설명했다.


또한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인재 집중 육성 계획과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국방산업단지 조성 및 방위사업청 연계 사업 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소개했다.


이 시장은 “대전시는 나도반도체, 우주항공, 방위산업과 함께 바이오헬스 산업을 미래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선도적인 과학기술을 보유한 머크사의 비전과 전략이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대전시 정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한“대전의 우수한 인프라와 잘 구축되어 있는 산업 생태계는 머크의 글로벌 공급망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대전시 및 대전의 유망 기업들과 머크사가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독일 일정을 마친 이 시장은 10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벨트호벤으로 이동해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社를, 오후에는 벨기에 루벤에 위치한 세계 최고의 나노 소자, 반도체 연구를 수행하는 IMEC를 방문해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김삼영 기자 pass30@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