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오만과 편견' 11월 20일 세 번째 시즌 종료

기사입력 2022.11.1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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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경미,이형훈_221116.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연극 '오만과 편견'이 11월 20일, 세 번째 시즌 막을 내린다. 

 

연극 '오만과 편견'은 원작인 제인 오스틴 소설 '오만과 편견' 출판 200년을 기념해 2013년 영국 로열시어터에서 초연된 후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영국 전국순회, 현재까지 유럽 각지에서 꾸준히 공연되고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원작 속 주인공인 베넷가(家) 둘째 딸 '엘리자베스 베넷'을 비롯한 다섯 딸들부터 남자 주인공인 '다아시'와 그의 친구 '빙리' 등 21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단 두 명 배우가 소화하는 연극 '오만과 편견'은 두 시간이 넘는 공연 시간 동안 배우 퇴장과 무대 이동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캐릭터가 특징되는 소품과 의상, 그에 맞는 개성 있는 연기 변화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들은 물론, 장면 전환 효과까지도 보여주는데, 이런 독특한 연출과 많은 대사량을 순발력 있게 소화하는 두 배우 열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19년 초연부터 두터운 마니아층을 만들어내며 매 시즌 꾸준히 사랑받아 온 작품이다. 

 

세 번째 시즌 마무리를 앞두고 연극 '오만과 편견'을 함께 했던 배우들 또한 아쉬움이 가득 담긴 인사를 남겼다. 

 

[보도자료] 이정화,홍우진_221116.jpg

 

A1 역 배우 이정화는 "나이부터 성별까지 다양한 역할로 여러분께 각기 다른 서사 연애를 선사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한 번 더 만나고 싶을 만큼 사랑스러운 롱본 식구들과 안녕을 고하며, 그동안 함께 흐뭇하게 감상해 주신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라며 종연을 앞둔 소감과 함께 관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으며, 배우 이경미는 "시끌벅적 따뜻한 롱본, 무척 그리울 거예요. 무대 위에서 그려낸 모든 인물들이 보내주기 너무 아쉽다. 우리 또 만날 수 있겠죠?" 라며 아쉬운 가득 담은 소감을, 배우 정우연(류효영) 또한 "오만과 편견을 보내기란 절대로 불가능! 마음 안에 오래 오래 이 가을 아름다웠던 기억을 남기겠습니다. 롱본으로 찾아와주신 많은 관객분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라고 3개월 동안 함께 했던 관객들에게 마지막 감사 인사를 전했다. 

 

[보도자료] 정우연,현석준_221116.jpg

 

A2 역 배우 홍우진은 "이번 시즌 '오만과 편견'은 지난 시즌보다 더 다양한 연령대 관객분들을 만나 뵐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오만과 편견'을 사랑해 주신 것 같아서 참 뿌듯하고 감사한 시즌이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남은 공연까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까지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려요. 감사하고 감사했습니다!" 라고 공연에 대한 애정과 함께 찾아와주신 관객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달했으며, 배우 이형훈은 "오만과 편견, 그리고 배우 이형훈을 관심 있게, 또 사랑으로 지켜봐 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은 대사량만큼 많은 캐릭터 하나하나에 저의 열정과 사랑을 담았습니다. 모쪼록 여러분에게 행복한 시간이었길 바랄 뿐입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몸 건강 유념하세요, 다아시가 말합니다" 라며, 마지막까지 A2 역 대표 캐릭터인 '다아시'로서 관객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배우 현석준은 "큰 산을 오르고 나니 내려다볼 여유가 생겼습니다. 큰 산을 오를 기회를 준 오만과 편견에 감사합니다" 라며 처음 합류한 연극 '오만과 편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연극 '오만과 편견' 연출 박소영은 "연극 '오만과 편견'은 이 계절에 꼭 맞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관객 여러분들께서 이번 배우들 오만과 편견을 놓치지 마시고, 여운을 담아 가셨으면 좋겠다" 라고 하며, 이번 시즌 마지막까지 많은 사랑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홍우진, 이형훈, 이정화, 이경미, 현석준, 정우연(류효영) 등이 출연하는 연극 '오만과 편견'은 11월 20일까지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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