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연평도 국가유공자 및 지역민 대상 한방 의료지원 실시

기사입력 2022.11.2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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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선데이뉴스신문] 국가보훈처와 자생한방병원이 연평도 포격전 12주년을 맞은 23일 연평도 거주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지원에 나선다.

국가보훈처는 22일 “국가보훈처와 자생한방병원이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도에 소재한 연평종합회관에서 연평도 국가유공자와 주민들에게 한방 의료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방 의료지원에는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을 비롯해 강남자생한방병원 이종진·지형옥·하재준 원장 등 17명의 의료진들이 한방 진료와 상담, 침 치료, 한약 배부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015년에도 연평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국가보훈처와 자생한방병원은 연평도 포격전 12주년 전투영웅 추모 및 전승기념행사에도 함께 참석한다. 23일 오전 9시 연평도 평화공원에서 개최되는 추모식에는 박봉용 국가보훈처 복지증진국장,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 정용희 연평부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고 서정우 하사와 고 문광욱 일병의 숭고한 희생을 기릴 예정이다.

또한, 박봉용 국장과 신민식 위원장 등은 하루 전인 22일, 연평부대를 방문, 정용희 부대장에서 위문금을 전달한데 이어, 연평도에 거주하는 6·25참전유공자 최남식 옹(92세) 자택을 찾아 한방진료와 위문품 등을 전달한다.

박봉용 국가보훈처 복지증진국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것은 정부는 물론 우리 사회공동체 모두가 함께해야 할 일”이라며 “연평도 포격전 열두 해를 맞아, 자생의료재단과 연평도 지역 국가유공자와 주민들께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노력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은 “2015년 의료봉사 및 2021년 연평부대 물품 기증에 이어 올해 다시 연평도 현지 의료봉사를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생의료재단에서는 연평도 국가유공자와 지역민을 위해 계속 관심을 갖고 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10월, 귀환 국군포로 참전유공자에 대한 평생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키로 하는 한편, 6·25참전유공자(100명 선정) 한방 의료 서비스 제공 등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민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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