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너울,청년 사회안전망 확보 촉구..."청년고독사 대책 필요"

관련 조레조차 배제되는 청년들
기사입력 2022.11.2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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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너울(마재광 대표)이 11월 22일 국회정문 앞에서 '청년행동'이라는 제목으로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우측)김보미 너울 경기도 본부장.

 

[선데이뉴스신문=정민 기자] 청년너울(마재광 대표)은 11월 22일 국회정문 앞에서 '청년행동'이라는 제목으로 4회차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마재광 대표는 이날 "고독사를 한 청년들의 상당수는 이혼가정이거나 가족의 기능이 해체되어 인연을 끊고 사는 등 홀로 고립된 상황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취업난과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한 실직까지 여러 복합적인 상황들에 놓여 있었다"며 "이런 다양한 원인들을 청년 개개인의 문제로 볼 게 아니라 사회구조적인 문제로 파악하여 중앙정부나 지자체들이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하루빨리 원인파악과 더불어 해결책을 마련해야 하는 것인데 그런 최소한의 작업조차도 진행이 안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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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너울(마재광 대표)이 11월 22일 국회정문 앞에서 '청년행동'이라는 제목으로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또한 "청년고독사가 노년고독사에 비해 발생빈도가 낮다고는 하나 고독사와 관련하여 청년층들은 지금껏 그 어떤 관리도 받지 못하고 있던 것이 사실이고 그로 인해 사망한 후 상당기간이 흘러 시신이 훼손된 상태에서 발견이 되는 등 사각지역에 관한 정책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보미 너울 경기도 본부장은 "대한민국 축복봉사단 설립대표로 오랜기간 봉사활동중에 청년독거사를 경험하면서 절실한 사회문제를 예산과정책 마련에대하여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자살예방 생명살리기 전문교육과 각지역에 센터설립이 중요하며 다른 청년들과 지역에서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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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너울(마재광 대표)이 11월 22일 국회정문 앞에서 '청년행동'이라는 제목으로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이날 함께 해주신 명재승 경기도당 동물보호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제도의 관심의 무지로인한 청년지원금 지원책이 있어도 도움받지 못하고 극단적인 자살로 이어지는 좌절감과 제도적 소외감에서 벗어날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부의 개입과 정치인의 노력의 필요성을 성토했다. 이날 시위에는 '청년너울' 임원진 김로윤(서울본부장), 황승현(전북본부장)과 활동가 강은호, 최민석, 청년 등이 함께 했다. 

[정민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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