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전둘레산길 르네상스시대 연다

26일, 보문산에서 국가숲길 지정 기념행사 개최... 편의시설 확충 추진
기사입력 2022.11.2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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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대전시는 26일 보문산에서 대전둘레산길 국가숲길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대전둘레산길의 르네상스시대를 알렸다,보문산 숲속공연장에서 열린 이날 기념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남성현 산림청장,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등산애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팝페라 가수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가숲길 지정 경과보고 ▲둘레산길잇기 퍼포먼스 ▲하늘다람쥐숲길 걷기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2004년부터 대전둘레산길 산행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등산애호가들도 다수 참여하여 대전둘레산길의 오랜 역사를 확인할 수 있었다.이장우 대전시장은“이번 국가숲길 지정을 계기로 대전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늘어나 대전관광에 활력소가 되고, 숲길 주변의 식당, 카페 등 지역민의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내년부터 국가숲길 명성에 걸맞도록 대전둘레산길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한편, 숲길 주변에 안내센터, 숲속야영장, 숲속산장 등을 확충하여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여 전국 최고 의 국가숲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전시 5개 자치구 주요 산을 통과하는 138km의 둘레길인 대전둘레산길은 지난 11월 8일 산림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숲길로 지정됐다.

보문산길, 만인산길, 머들령길, 식장산길, 계족산성길, 금강길, 금병산길, 우산봉길, 구봉산길, 동물원길 등 총 12개 구간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연간 약 118만 명이 찾고 있다.대전시는 이번 국가숲길 지정으로 전국적 인지도 상승으로 10만 명 이상의 산행객 증가와 함께 숲길의 국가관리 전환에 따라 연간 약 20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는 안내센터, 숲속야영장, 숲속산장 등을 시설을 조성하여 시민 편의성을 개선하고, 숲길걷기대회, 산성투어, 스템프투어 등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이외에도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코스 설치하고 경사 구간 우회노선도 신속하게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김삼영 기자 pass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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