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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지난 7월 연방의회에 ‘김치의 날’을 미국 공식 기념일로 지정하고자 발의된 결의안 통과에 힘을 싣고자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연방의회 도서관(Library of Congress)에서 처음으로 ‘김치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관장 김민선), 김치 수출협의회(회장 임정배)와 함께 기획되었다고 전했다.
또 행사장에는 연방의회 ‘김치의 날’ 통과에 힘을 싣고자 ‘김치의 날’ 결의안을 발의한 캐롤린 멀로니(Carolyn Maloney) 하원의원을 비롯하여 결의안에 참여하지 않은 주디 추(Judy Chu) 미국 연방의회 아시아·태평양 코커스 의장 등이 참석하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내 ‘김치의 날’ 제정 확산 움직임에 따라 지난 7월 캐롤린 멀로니 연방 하원의원의 주도로 12명의 연방의원과 함께 연방차원의 ‘김치의 날’ 제정을 요청하는 결의안을 하원에 발의했다고 강조했다.
* 연방김치의 날 발의 의원(12명)
① Carolyn Maloney ② Andy Kim ③ Young Kim ④ Michelle Steel ⑤ Marilyn Strickland ⑥ Grace Meng ⑦ Thomas Suozzi ⑧ Marc Veasey ⑨ Gregory Meeks ⑩ Ritchie Torres ⑪ Jimmy Gomez ⑫ Hakeem Jeffries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연방 김치의 날 결의안을 발의해 준 캐롤린 멀로니 하원의원과 이를 위해 노력해준 김민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장 등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고 말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치 미국 수출은 2011년 279만 달러에서 지난해 2825만 달러로 10배가 증가하였으며, 올해는 11월까지 267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7% 증가했으며, 수출물량은 7991톤으로 9.2% 늘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