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전남 함평군 산란계 농장 및 경남 진주시 육용오리 농장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 검출

전남 해남군 육용오리 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
기사입력 2022.12.1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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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선데이뉴스신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남 함평군 소재 산란계 농장(약 53,800마리 사육) 및 진주시 육용오리 농장(약 16,000마리 사육)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남 해남군 육용오리 농장(약 36,000마리)에서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등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가 들어와 전남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함평군 산란계 농장과 진주시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지자체(경상남도) 및 발생 계열사 등에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12월 12일 23시부터 12월 12일 23시까지 24시간 동안, “① 경상남도 전체 가금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축산차량, ② 주원산오리 계열 가금농장 및 관련 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축산차량”에 대해 발령된다.

중수본은 일시이동중지 기간 중 중앙 및 지자체 점검반을 구성하여 농장·시설·차량의 명령 이행 여부에 대해 점검한다.

중수본은 12월 13일 오후부터 기온이 낮아지고, 중부지방에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농장 관계자는 한파 기간 동안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최대한 통제하고, 동파 등으로 소독시설이 고장나거나 작동되지 않을 경우 농장 내로 축산차량의 진입을 금지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정식소독기는 열선을 설치하고, 사용 후에는 소독수를 제거하며 고압분무기는 실내 보관 등을 통해 얼거나 동파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농장주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농장 내 유입 차단을 위해 축사 출입 시 전용 장화로 갈아신기, 손 소독, 출입차량에 대한 2단계 소독(고정식 소독시설 + 고압분무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신주호 기자 sunday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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