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톡!] 『오펀스』, '4인 4색의 연기!', 공연 장면 공개.

기사입력 2022.12.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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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트릿, 필립, 해롤드의 첫 만남부터 가족이 되기까지 역동적인 관계 변화 포착!」


한겨울 대학로를 뜨겁게 달구며 절찬 상연 중인 연극 <오펀스>가 공연 장면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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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펀스', '남명렬-박정복-현석준' 배우 공연 모습 / 제공=레드앤블루]


<오펀스>는 미국 극작가 라일 케슬러의 대표작으로 필라델피아 북부의 한 주택에서 중년의 갱스터 해롤드와 고아 형제 트릿, 필립이 이상한 동거를 통해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에 공개된 공연 사진 속에는 해롤드와 만나기 전 때로는 다정하고 때로는 폭력적인 트릿과 필립 형제의 일상적인 모습부터 세 사람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변화하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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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펀스', '박지일-최석진-신주협' 배우 공연 모습/ 제공=레드앤블루]

 

특히 트릿이 해롤드를 납치해 벌어지는 갈등, 해롤드의 영향으로 성장하는 필립, 그런 필립의 성장을 받아들이지 못해 불안해하는 트릿 등 공연의 주요 장면을 포착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각 배역마다 4인 4색의 해롤드(남명렬, 박지일, 추상미, 양소민), 트릿(최유하, 손지윤, 박정복, 최석진), 필립(최수진, 현석준, 김주연, 신주협)을 만나볼 수 있는데, 서로 다른 페어가 연기하는 주요 장면을 살펴보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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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펀스', '추상미-손지윤-김주연' 배우 공연 모습 / 제공=레드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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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펀스', '양소민-최유하-최수진' 배우 공연 모습 / 제공=레드앤블루]


또한 사진 한 장 한 장에 압축적으로 담긴 <오펀스>라는 작품이 실제 극장에서는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자극한다.

 

연극 <오펀스>는 2017년 국내 초연 당시 끊이지 않는 관객들의 호평과 입소문으로 매진 사례를 일으켰고, 2019년 재연에서는 티켓 오픈 동시에 티켓이 매진되는 등 관객의 큰 성원을 받았다. 

 

관객의 투표만으로 수상이 결정되는 스테이지톡 주최의 SACA(Stagetalk Audience Choice Awards)에서도 2017년, 2019년 ‘최고의 연극’ 등 상을 거머쥐면서 명실상부 관객들의 원픽 작품으로 부상하기도 했다.

 

유기적이고 탄탄한 세계관 속에서 인간 관계를 통해 상처를 넘어 성장하는 해롤드, 트릿, 필립의 드라마틱한 관계성이 펼쳐지고 트릿과 필립의 집이라는 한정된 공간 덕분에 오롯이 3인의 배우에게 집중할 수 있는 연극 <오펀스>는 2023년 2월 26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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