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원 여의도정책연구원 이사장이 29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비전대상”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여의도정책연구원(이사장 이서원)이 29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비전대상”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의정정책비전대상 평가는 지방자치의회 의원들의 의정 방향성과 지역현안에 대한 의정기준 제시의 기회로 평가받고 있는 행사이다. 

이날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비전대상” 1부에서는 의정비전에 대한 다양한 역할제시를 이끌어온 국회 이명수 국회의원 개회사와 심보균 전 행안부 차관 축사 그리고 조병완 한양대 교수(차기 국가미래전략사업단장)의 ‘지방소멸시대, 새로운 스마트시티 구축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 및 세미나에 이어 수상자 주제발표 및 의정단체 시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의정 단체상에는 전라남도의회(의장 서동욱), 광진구의회(의장 추윤구), 충청남도의회(의장 조길연) 지방의회 3곳이 단체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는 대구광역시의회 하병문 의원, 광진구 의회 이동길 의원, 부산광역시의회 강달수 의원 등 총 16곳의 지방의회 소속 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태안군의회 김기두 의원 등 40명, 우수상은 대구 수성구의회 홍경임 의원 등 19명에게 돌아갔다.

29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비전대상”에서 이서원 여의도정책연구원 이사장과 내빈, 지방의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서원 여의도정책연구원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의정정책비전대상은 앞으로 4년간의 의정활동의 네비게이션이 될 것”이라며 “지역생존이라는 목적이 정해진 행선지를 걷고 있는 우리는 장애물이 나타나도 목적지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우리 정치는 많은 고난과 직면하고 있다. 젊은이들은 무엇 때문에 정치가 존재하는가를 사회에 질문하고 연장자들은 무엇이 옳은가에 대해 혼돈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주민들과 접하는 지방자치 의원의 역할모델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민의 마음을 공감하며 보듬어 주어야 한다. 그러한 출발은 올바른 의전정책비전”이라고 밝혔다.

또한 “바른 비전은 권력과 이익에 편향하지 않은 강한 정치인격을 양성한다.”며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 결과를 위해서는 지식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이사장은 “여의도정책연구원에서는 2023년도부터 국가미래전략사업단과 함께 인구위기, 지역경제활성화, 교육, 주거 등 기타 주민 밀집정책에 지방자치의회 및 지방정부와 적극적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의정정책비전대상은 통계화한 행복지수 산정자료와 지방자치의회 의원들의 조례입안 및 지역정책 기여도 등을 공정하고 객관적인 통계심사기반으로 의정대상 수상자를 선정해 왔다.

한편 여의도정책연구원은 2011년 출범하여 2017년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행정제도 평가기관으로 등록하고 아카데미 교육과정 개설, 법률지원단 발족, 지방자치단체 행정정책 행복지수 평가보고, 행복지수평가 연계 의정평가 실시,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포럼 & YIP 의정대상 등 지방자치단체 행복지수와 의정활동을 연구보고하고 조사평가하는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