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이기순 차관, 학교 밖-위기청소년 정책 현장 속으로

27일, 과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방문
기사입력 2023.01.2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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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선데이뉴스신문]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은 27일 오후 경기도에 있는 과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찾아 학교 밖 청소년들과 센터 실무자들을 만난다.

이번 현장 방문은 ‘여성가족부 2023년 정부 업무보고’ 이후 강화되는 학교 밖 청소년 및 위기청소년 지원정책을 알리고, 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과 실무자를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가족부는 올해 학교 밖 청소년을 미래 인재로 키우기 위한 학습‧진로 지원을 보다 강화하고, 지자체와 교육청 등 안전망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여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전국 220개소)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상담․교육․직업체험 등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학교 밖 청소년이 검정고시 준비, 자격증 취득 등을 통하여 학업 복귀나 사회 진입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필요한 때에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과 진로체험 활동을 위한 전용공간을 추가로 조성(’22년 44개소→’23년 54개소)하고, 학교 밖 청소년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자료(콘텐츠) 개발 및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기반 학습관리시스템 구축*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여성가족부는 학교에서 꿈드림센터로 자동 연계되는 학업중단 청소년 정보 범위를 현재 초‧중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 넓혀, 학업중단 청소년이 신속하게 꿈드림센터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전국 240개소)는 자살․자해, 가정문제 등 위기상황에 있는 청소년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쉼터, 학교, 경찰서, 병원 등 청소년안전망 기관과 연계하여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보다 촘촘한 정서적·심리적 지원을 위해 고위기청소년에게 찾아가는 상담을 제공하는 ‘청소년동반자’를 증원(1,363명→1,398명)하고 ‘자살·자해 집중심리클리닉’ 운영과 임상심리사 신규 배치를 통해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은 “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청소년들이 사회적 차별 없이 존중받고 적기에 필요한 지원을 받도록 현장을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라며, “앞으로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여 청소년이 대한민국 미래의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정민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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