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 세시울림 '한해 행운과 건강을 기원' 입춘첩 붙이기

기사입력 2023.02.0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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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7577.jpg-4일 오전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진행된 입춘첩 붙이기 시연자로 나선 토끼띠 사총사들이 입춘첩을 붙인 대문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모동신 기자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 절기상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인 4일 오전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 정문에서 열린 '2023 남산골 세시울림 입춘 입춘첩 붙이기행사에서 시연자로 나선 토끼띠 사총사(오른쪽부터 세쌍둥이 김승재, 김윤재, 김희서, 사촌 형제 김원우)가 정문에 '입춘대길(立春大吉)''건양다경(建陽多慶)'이 쓰인 입춘첩을 붙이고 있다.

  

공모로 선정된 토끼띠 사총사는 입춘 메시지를 직접 작성해서 “12년 전 이 땅에 토끼의 기운을 받고 다복하게 태어났는데 2023년을 맞아 남산골한옥마을에 입춘첩을 붙이는 시연자가 되어 너무 행복하다며 저희 사총사가 행운의 기운을 불어 넣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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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진행된 입춘첩 붙이기 시연자로 나선 토끼띠 사총사들이 입춘첩 붙이기에 앞서 '입춘대길(立春大吉)'과 '건양다경(建陽多慶)'이 쓰인 입춘첩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모동신 기자

 

입춘첩 붙이기는 입춘날 집안의 대문이나 기둥에 '건양다경(建陽多慶)'이나 '입춘대길(立春大吉)' 등 한해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는 글귀를 써서 붙이는 세시풍속이다.

 

2019년 이후 4년 만의 대면 행사로 열린 입춘첩 붙이기에는 공모로 선정된 시민들이 시연자로 나서 직접 입춘첩을 적어 남산골한옥마을 정문에 붙였다.

[모동신 기자 korea47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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