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산업 체험의 장 ‘2014 불교박람회’ 성황리 개막

기사입력 2014.03.0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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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불교문화와 불교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4 불교박람회’가 6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막을 올렸다.

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과 불광출판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 개막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등 종교·정치·문화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불교박람회는 한국전통문화의 산실인 불교산업과 문화의 진면목을 조명하고 불교예술의 미래를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불교계는 물론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여 불교산업 활성화와 정보교류의 장을 성황리에 만들어내고 침체된 관련 산업의 부흥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진룡 문화체육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불교박람회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산업의 현대적 발전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전통 문화와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며 “불교박람회가 한국문화의 위상을 세계 속에 알릴 수 있는 행사로 발전하고 불교의 대중화에 기여하면서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성장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우수한 참가단체에 대한 시상식, ‘Buddhism Awards’도 열렸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불교미술의 전통과 현대를 망라한 붓다아트페스티벌과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을 만날 수 있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의 ‘삶에 향기를 붓다’가 진행됐다. ‘삶에 향기를 붓다’는 ▲마음으로 스며드는 사찰음식 대축제 ▲행복으로 스며드는 템플스테이 ▲일상으로 스며드는 불교문화 등 세 가지 핵심 테마로 구성됐다.

아울러 불교 예술 작품을 다루는 ‘붓다아트페스티벌’, 불교문화상품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하는 ‘불교문화 상품관’, 명법 스님의 ‘인문학과 불교미술의 만남’, 서광 스님의 ‘치유하는 불교 읽기-북콘서트’ 등의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린다. 8일과 9일에는 사찰 음식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장선희 기자 gracejang0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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