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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미국 현지시간 9일 풀러턴시 프레드 정(Fred Jung) 시장, 어바인시 태미 김(Tammy Kim) 부시장, 로스앤젤레스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LA) 에드워드 손(Edward Sohn) 회장과 만나 K-푸드의 대표주자인 김치를 비롯한 한국식품의 대미 수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캘리포니아주에서 시작된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릴레이가 미국 연방정부까지 확산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먹거리 차원의 탄소 배출량 줄이기 캠페인인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에 동참해 탄소중립 실현에 함께 앞장서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 사장은 캘리포니아 소재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3월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하는 ‘2023 내추럴․건강제품 전문박람회(Natural Product Expo West, NPEW)’를 찾아 한국 식품기업 29개사가 참가한 한국관을 살펴보고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리고 현지인들 대상으로 K-푸드 우수성에 대한 소개와 함께 홍보 마케팅을 펼친 뒤, 글로벌 최대 곡물기업이자 식품 전문업체인 카킬(Cargill) 부스를 찾아 대한민국 식량안보 강화 및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사장은 K-푸드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 7일 일본 방문에 이어 미국을 찾았으며, 현지시간 10일 브라질로 이동해 분주한 현장 세일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