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쿼드, 올해 첫 공연 '다페르튜토 쿼드' 28일 개막

기사입력 2023.03.1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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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다페르튜토 쿼드(3.28-4.16).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자체 제작 공연 '다페르튜토 쿼드'를 28일 개막한다.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독특한 무대 미학을 보여온 적극 연출 신작이다. 가변형 블랙박스 극장인 쿼드에서 공연장 건축적 구조에서 상상한 장면들을 선보인다. 

 

공연 제목은 '어디에나, 도처에' 뜻의 이탈리아어 '다페르튜토'와 공연 장소인 '쿼드'를 합쳤다. 

 

연출 팀명이자 공연명 다페르튜토 스튜디오 작업을 기반으로 쿼드에서 작품을 새로 준비했다.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어는 '대립의 공존'이다. 제목에서 나타나는 탈장소성과 장소특정성 공존이라는 모순을 드러낸다. 다페르튜토 스튜디오 기존 작품에서 소환한 요소를 새롭게 변형.압축한다. 

 

이 작품과 함께 2021년부터 개발해온 자체 제작공연 2편은 하반기 무대에 오른다. 10월 몸의 감각을 다양하게 탐구하는 안무가 황수현이 연출하는 'ZZZ', 12월 실험적 연극을 선보이는 정진새 연출 '신파의 세기'가 창작 초연한다. 

 

개관 2년차를 맞은 쿼드는 12개 작품으로 올해 관객과 만난다. 창작 초연 중심 '쿼드초이스' 10편과 시즌형 페스티벌 등이다. 

 

'쿼드초이스'로는 3편 외에 안수영(무용.5월), 안성수(무용.5월), 박호빈(무용.5월), 안은미(전통.7월), 무토(MUTO)X입과 손 스튜디오(전통.7월), 신유청(연극.9월), 김우옥(연극.10월) 등이 있다. 

 

계절 변화에 맞춰 '쿼드 페스티벌- 동숭길122(가제)'도 준비한다. 라이브 음악 기반 콘서트로 통기타.전자.얼터너티브 국악 밴드(여름), 재즈.클래식 앙상블(겨울) 등 풍성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2023년 대학로극장 쿼드는 창작자와 관객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폭넓은 예정작으로 쉼 없이 가동된다. 동시대 다장르 예술작품부터 계절별 시즌을 느낄 수 있는 페스티벌까지 만반 준비로 여러분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고 전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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