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부산 명소 3곳과 협업

기사입력 2023.03.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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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첫 도시 부산 한국어 초연 개막을 기념해 부산을 대표하는 명소들과 협업을 기획, 부산 곳곳을 '오페라의 유령' 물결로 장식하며 시선을 끌고 있다. 

 

바다와 어우러진 대표 관광명소인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 열차, 국내 최대 전망대 부산 엑스더 스카이, 복합문화공간 피아크 3곳과 협업해 '오페라의 유령'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공연관람과 함께 볼거리 많은 부산을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는 또 하나 특별한 방법이다. 

 

먼저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 열차가 '유령 열차'로 변신한다. 해운대 미포에서 청사포.송정역까지 해안 절경을 따라 달리는 열차는 3월 중순부터 한 달간 '유령 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외관은 '오페라의 유령' 키아트와 '유령' 역 조승우.김주택.전동석 이미지로 디자인됐으며, 열차 내부 역시 상징인 장미와 마스크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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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엘시티 명소 타워에 위치한 전망대 '부산 엑스더 스카이'는 '오페라의 유령 특별 촬영 구역'이 설치된다. 98층 최고층 전망대에서 해운대 바다를 전망으로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 주옥같은 명곡 가사 레터링 촬영 구역과 양초로 장식된 촬영 구역, 주연 배우 친필 사인 촬영 구역 등을 만날 수 있다. 

 

영도에 위치한 부산 대표 복합문화공간 '피아크'에서는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작품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개념 구역을 연다. '오페라의 유령' 3종 촬영 구역, 인생네컷, 시즌 한정 협업 케이크를 만날 수 있다. 촬영 구역은 바다 경치, 지하미궁, 셀카 거울 등 작품 주제를 살렸다. 

 

피아크에서는 인생네컷 '오페라의 유령' 특별 촬영 구역도 만날 수 있다. 조승우.김주택.전동석 배우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밖에 오페라의 유령에서 동기를 딴 케이크 2종을 시즌 한정 출시하며, 개념 구역 오픈을 기념해 구매 고객 대상으로 특별 선물.유령 3인 컵홀더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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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프랑스 작가 가스통 루르(1868~1927)가 1910년 발표한 소설이 원작이다. 19세기 파리 오페라하우스를 배경으로 흉측한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 음악가 팬텀과 그가 사랑하는 프리마돈나 크리스틴,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다. 

 

'오페라의 유령' 부산 초연은 3월 30일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하며, 7월부터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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