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친정엄마' 지난 28일 개막해 호평 속 순항 중

기사입력 2023.04.03 16:12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p1065573540031841_430_thum.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친정엄마' 출연 배우들이 개막 첫 주를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친정엄마'는 누구보다 딸을 사랑하는 엄마와 그런 엄마를 이해하지 못해 사랑 표현에 서툴기만 한 딸 모습을 다루었으며, 엄마와 딸 일상을 사실적이면서도 섬세한 묘사로 풀어내며 잊기 쉬운 엄마 사랑을 되새긴다. 여기에 대중들에게 익숙한 유행가를 작품 넘버로 활용하며 유쾌함을 추가했다. 

 

'친정엄마' 이번 시즌은 1,200석 디큐브 링크 아트센터에서 공연하며 더 커진 규모에 어울리는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개막 전부터 예고한 바 있다. 

 

작품에는 대표적인 동요 '작은 별'을 동기로 삼아 '딸.미영'과 미영 딸 '유빈'이 함께 '엄마'를 그리워하는 감정을 담은 '너무 보고 싶은 엄마', '엄마' 첫사랑 이야기를 담은 '님과 함께 Rep.', 엄마를 향한 사랑과 절절함을 담은 딸의 넘버 '엄마는...'이 이번 시즌에 새로 추가됐다. 

 

작품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첫 공연을 마치고 앞으로 포부와 관객들을 향한 감사를 전했다. 

 

누구보다 딸을 사랑하며 딸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앞, 뒤 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엄마' 역 배우 김서라(김영림)는 "첫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 관객들과 함께한 흥겨운 무대였고 함께 즐겨주셔서 기뻤다. 우리 삶 속 깊은 곳 자연스러운 사랑을 전하는 작품인 만큼 모든 분들과 사랑 감정으로 호흡하고 싶다" 며 첫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같은 역 정경순은 11일 첫 공연을 한다. 

 

엄마를 사랑하지만 표현에 서툴고 딸 '유빈'을 낳으면서 엄마 무조건적인 사랑을 이해하기 시작하는 '딸.미영' 역 김고은(별)은 "가수 '별'이 아닌 '미영'이가 부르는 노래로 더욱 특별한 정화를 느낄 수 있었다. 뮤지컬 '친정엄마'를 통해 더 많이 배우고 경험해 깊이 있는 표현력을 가진 예술인으로 성장하고 싶다" 라는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 다짐을 전했다. 

 

같은 역 현쥬니와 신서옥은 각각 "뮤지컬 '친정엄마'가 관객분들께 '명품 공연'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공연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관람하시고 '엄마에게 잘해야지' 라는 생각과 따뜻한 감동을 받았으면 좋겠다", "관객과 만나니 가슴이 더 뜨거워지는 작품이다. 모든 딸들이 엄마 소녀 시절과 꿈을 나누고 엄마 소중함과 위대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을 아름다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며 작품 이야기를 전했다. 

 

'딸.미영'을 사랑하는 남편이지만 자신의 엄마에게 쩔쩔매는 '사위' 역 김형준(SS501)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 소중함을 알게 해주는 작품이다" 며 소개해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같은 역으로 활약 중인 이시강(곽용환), 김도현 역시 "함께 고생한 동료들과 선배님들을 보며 계속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무대 위에서 행복했고 시작이 좋았던 만큼 남은 기간 사고 없이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보겠다",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에게 감사해지는 뮤지컬 '친정엄마'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 함께하는 모든 배우, 제작진들 온몸을 던지는 마음에 감동했다. 남은 기간 다치지 않고 무탈하게 무대를 즐기겠다" 는 각각 말로 앞으로 포부를 전했다. 

 

한편 뮤지컬 '친정엄마'는 김수미(김영옥), 정경순, 김서라(김영림), 별(김고은), 현쥬니, 신서옥, 김형준(SS501), 김도현, 이시강(곽용환) 등이 나오며 6월 4일까지 디큐브 링크 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www.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