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고양특례시는 오는 5월 18일부터 5월 31일까지 상하수도사업소(수도행정과, 수도시설과, 하수행정과)를 대상으로 정기 종합 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감사는 ‘2023년 고양시 자체감사 기본계획’에 따라 기관운영 업무전반에 대해 실시하는 종합감사다. ▲위법·부당한 행정행위 ▲예산 운영의 적정 여부 ▲소극행정 업무처리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감사에 앞서 시는 4월 17일부터 5월 1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공개 감사’를 실시한다. 시는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행정행위나 불합리한 규제 등 제도개선이 요구되는 사항 또는 공무원의 비리, 위법 및 부당행위 등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

다만, 가명‧무기명 진정과 수사 또는 재판에 관여하게 되는 사항, 그리고 사적인 권리관계 또는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 등은 제외된다.

제보가 접수되면 시는 감사기간 중 사실 여부를 확인하여 시정 조치하고 감사결과를 고양시청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사항을 적극 검토하여 해결하고, 제보자의 신분을 철저히 보장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