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국토부 공간정보 우수사업 공모 3년 연속 선정

내년 3월까지 도로·시설물 3차원 정밀 지도 구축
기사입력 2023.04.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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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도시과-이동식 지도제작 체계(MMS)를 활용한 3차원 데이터 구축 체계.jpg

 

[선데이뉴스신문=이술의 기자] 성남시는 국토교통부가 공모하는 공간정보 우수사업에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선정됐다.

 

시는 ‘이동식 지도 제작 체계(MMS)·드론 활용 신성장 3D 데이터 구축사업’을 제안해 올해 공간정보 우수사업으로 뽑혔다며 14일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1억1600만원(국비 5800만원 포함)을 투입해 내년 3월까지 신설 도로 등 변동지역의 폭 4m 이상 도로 20㎞ 구간과 주변 시설물 정보를 3차원 정밀지도로 구축한다.

 

스마트도시과-3차원 정밀 지도로 도로 파임, 균열 상태 파악 중(자료사진).jpg

 

이를 위해 디지털카메라, 레이저스캐너, 위치정보 수신기 등을 탑재한 차량을 활용해 대상 도로 주변에 있는 지형·지물의 위치를 측정하고, 시각 정보를 수집한다.

 

상공엔 드론을 띄워 관련 데이터를 수집한다.

구축하는 데이터는 도로 위 파임(포트홀), 균열(크랙) 등의 위치, 크기 정보를 정밀 파악·조치해 안전사고를 막는 데 쓰인다.

 

스마트도시과-3차원 점군 데이터로 표시한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느티나무사거리 정밀 지도.jpg

 

도로 점용료 부과, 자율주행 구간 확대 등에도 활용한다.

시 관계자는 “3차원 데이터로 구축하는 도로 공간정보는 시민을 위한 행정 추진을 효율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앞선 2021년 ‘드론을 활용한 도심 열온도 디지털지도 구축’, 지난해 ‘드론 활용 지하 시설물 3차원 데이터 구축’이 국토부 공모에 선정돼 4차산업 공간정보 생산 체계를 주도하고 있다.

 

스마트도시과-이동식 지도제작 체계(MMS)로 구축한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금토동 삼거리 3차원 정밀지도.jpg

 

[이술의 기자 57jes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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