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베토벤' 시즌2 20일 마지막 티켓 오픈 1위...화제성 입증

기사입력 2023.04.2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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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 예매처 1위 캡처본.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 시즌2가 예매율 1위를 석권하며 세종문화회관 공연 폭발적인 반응을 입증했다.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이하 '베토벤') 시즌2가 20일 오후 2시 진행된 마지막 티켓 오픈 직후 멜론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 내 뮤지컬 부문에서 전체 예매율 1위를 석권하며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향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뮤지컬 '베토벤'은 음악 거장 베토벤 삶과 음악을 뮤지컬로 탄생시켜 인간적인 면모를 조명한 작품이다. 베토벤 사후에 발견된 '불멸의 연인'에게 전하는 편지로부터 출발한 작품은 자신만의 음악 세계에서 고립되었던 베토벤이 진정한 사랑을 통해 자신의 삶과 음악이 구원받는 이야기를 담아 관객들에게 숭고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3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성황리에 공연된 '베토벤'은 베토벤 기악곡을 현대적 감각을 첨가해 뮤지컬 넘버로 탄생시킨 과감한 시도에 음악적 정화를 선사했으며, 무대, 소품, 안무 등 공감각적인 요소들로 거장 베토벤 영혼을 섬세하게 전하며 관객들 재관람, 소위 '회전문 관객'을 끌어낸 바 있다. 특히 55명 배우들이 선보이는 165분간 배우들 압도적 열연에 관객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지난 1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첫 공연을 마친 '베토벤' 시즌2는 압도적 귀환을 알리며 호평 속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예술의전당에서 공연 종료 후 길지 않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준비해온 창작진과 전 배우는 한층 작품 밀도를 높인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를 위해 새로운 가사와 대사를 추가 또는 재구성해 서사 유기성을 더했으며, 베토벤과 토니를 비롯한 주요 배역들 솔로곡이 추가되어 캐릭터 입체적인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할 전망이다. 아울러 일부 장면이 삭제되고 추가되는 등 장면적 재구성을 통해 작품 고유 정서와 캐릭터 감정이 증폭되는 작업이 더해져 한층 강렬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뮤지컬 '베토벤' 세종문화회관 공연 기간에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 관객들 사랑에 보답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뮤지컬 '베토벤' 특별한 무대 인사를 사진과 영상으로 남길 수 있는 '커튼콜 데이' 이벤트가 5월 3일부터 7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관객에게는 공연 여운과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선물 같은 시간이 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여기에 5월 2일부터 7일까지 공연 회차 유료 관람객을 대상으로 작은 가사집을 증정, 작품 서정적인 가사 아름다움을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베토벤' 시즌2는 박효신, 박은태, 조정은, 옥주현, 윤공주 등 대한민국 최정상 뮤지컬 배우들이 무대에 오르며, 4월 14일부터 5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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