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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남 대치동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으로 불법마약류가 사회적 문제로 크게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캠페인은 유동인구 및 학원이 많은 창동역 인근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에 불법마약류의 위험성과 마약류 폐해 정보를 알리고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은 구 의약과 직원 및 지역 내 보건유관단체 직원 등 10여 명이 ▲마약류 및 약물남용에 따른 폐해 ▲마약류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마약류 오남용 예방교육 사이트 안내 ▲마약류 및 약물남용 상담센터 안내 등을 내용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캠페인에 동참한 구민에게는 홍보기념품이 제공된다.
한편, 구는 불법마약류가 우리 사회에 급속히 확산되고 급기야 마약류 범죄가 10대 청소년까지 파고들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과 ‘청소년 유해물질 안전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 후에는 교육참가 청소년들과 함께 불법마약류 및 유해물질 퇴치 캠페인을 실시해 캠페인의 외연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스마트폰 이용이 보편화되면서 누구나 쉽게 SNS,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마약류 판매 광고에 쉽게 노출되고 호기심에 마약류를 구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도봉강북구약사회,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 등 유관단체와 함께 도봉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도 불법마약류 퇴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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