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양희준-김수하 첫 콘서트 성료

기사입력 2023.04.2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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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1.양희준김수하콘서트_다섯번째걸음그리고공연사진.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배우 양희준과 김수하가 지난 22일, 23일 양일간 신한 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콘서트 '다섯번째걸음, 그리고...'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  

 

첫 콘서트인 만큼 '그동안 관객들과 나누고 싶었던 모든 것을 다 보여주겠다' 라는 마음으로 두 달간 콘서트 준비에만 몰입했다는 양희준과 김수하는 약 3시간 가량 공연을 쉬는 시간 없이 오로지 무대로만 꽉 채워냈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사랑이란'으로 막을 연 양희준과 김수하는 관객들을 위한 콘서트인 만큼 관객들이 어떤 무대를 좋아할지 고민하며 선곡을 했다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뮤지컬 '렌트', '넥스트 투 노멀', '하데스타운', '미스 사이공', '아이다' 등 그동안 출연했던 작품 넘버들을 이어갔으며 뮤지컬 '헤드윅', '지킬 앤 하이드', '물랑루즈', '레미제라블', '디어 에반 핸슨' 등 유명 넘버들을 소화해내기도 했다.  

 

뮤지컬 넘버뿐 아니라 두 사람은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끼와 재능을 무대 위에 쏟아 놓았다. K-POP 춤으로 춤 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악동뮤지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로 듀엣 무대를 꾸며냈다. 

 

특히 양희준은 빌리 조엘 'Piano man'을 무반주로 부르며 오직 목소리 만으로 공간을 가득 채웠으며, 김수하는 영화 겨울왕국의 OST 'Let it Go'를 부르며 시원한 가창력을 자랑했다.  

 

첨부파일4.스웨그에이지외쳐조선_게스트사진.jpg

 

아울러 얼마 전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양희준, 김수하 디지털 싱글 음반 수록곡인 'Joumey- 김수하(솔로)', '말해줘- 양희준(솔로)', '다섯번째걸음, 그리고- 양희준, 김수하(듀엣)' 첫 라이브 무대도 마련되었다.  

 

이 세곡은 모두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작곡가인 이정연이 작곡한 곡으로, 두 사람이 데뷔하던 5년 전부터 인연을 맺어온 이정연은 이번 콘서트 총 음악감독으로도 참여했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6월 개막 예정인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출연진들이 초대 손님으로 나와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단' 역 박정혁, 김서형, '진' 역 이아진(이지민), 김세영, '기선', '순수', '호로쇠' 역 각 이준원과 김라온, 박준형이 출연해 양희준, 김수하와 함께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넘버 '나의 길', '새로운 세상', '정녕 당연한 일인가'를 콘서트 판으로 편곡해 들려줬다. 특히 '이것이 양반놀음'은 관객들 모두가 함께 따라 부르며 콘서트 묘미인 '떼창'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양희준과 김수하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은 오로지 관객 여러분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 무대였다. 관객들과 함께 여섯 번째, 일곱 번째 걸음도 함께 걷고 싶다." 라며 첫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콘서트 여운을 뒤로 하고 뮤지컬 '스웨그 에이지 외쳐, 조선!' 연습에 돌입한다. 양희준이 '단' 역으로, 김수하가 '진' 역으로 출연하는 뮤지컬 '스웨그 에이지 외쳐, 조선!'은 28일 오전 11시 인터파크에서 첫 번째 티켓을 오픈하며, Toping 회원을 대상으로 같은 날 오전 10시 선예매가 진행된다.  

 

첫 번째 티켓 오픈 기간에는 2년 만에 재공연되는 것을 기념해 '금의환향' 할인으로 누구나 30%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뮤지컬 '스웨그 에이지 외쳐, 조선!'은 6월 9일부터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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