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아이러브맘 카페’ 여성회관점 개소

부모가 행복한 양육으로 행복한 아이
기사입력 2014.04.2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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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는 지난 25일 지역주민과 보육관계자 등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하는 ‘아이러브맘 카페’ 여성회관점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이러브맘 카페’는 어린이집 미이용 가정의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공간으로 여성회관 1층에 111㎡ 규모로 설치됐다. 탄현점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관으로 시는 2014년도에 5개소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여성회관에 설치된 고양시 ‘아이러브맘 카페’는 도서·장난감 대여, 상담실, 수유실, 도서·장난감 놀이터 등으로 설치돼 있으며,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부모와 영유아 관련 교육과 다양한 육아프로그램을 운영·관리한다.

 카페는 만5세 이하 자녀(60개월 미만)를 둔 고양시민이면 예약을 통해 누구나 각 1시간 30분씩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하루 3회씩 진행한다.

 또한 회원가입 후 부모교육을 수료하면 2주에 2점의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어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의 보육비용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다.

 더불어 영유아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 간 정보를 공유하고 부모쉼터 및 소통을 위한 중추적 공간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출산 장려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아이를 기르는 부모 입장에서는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만한 영유아 놀이시설이나 상담시설을 찾기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고양시는 부모들의 이 같은 고충을 덜어주는 대안으로 체험놀이 공간인 ‘아이러브맘 카페’를 개관해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교육과 소아 전문의 및 한의사 전문 상담 등을 제공해 육아문제를 해소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은 ‘아이러브맘 카페’를 이용해 자녀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고 이웃부모들 간 활발히 소통해 양육스트레스를 덜고 부모가 행복한 양육으로 행복한 아이를 키워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민 기자 sunday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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