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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박민호 기자] KBS가 공사창립 50주년을 맞아 KBS국악관현악단이 선보이는 감사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한국음악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여주는 무대로 'Next Stage'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KBS 국악관현악단의 신인예술가 협업 프로젝트 Next Stage는 2022년 KBS국악대경연 수상자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공연이다. 성악과 기악 분야에서 우수한 기량을 보여주며 입상한 2명의 소리꾼과 2인의 연주자 그리고 창작단체 분야에서 입상한 2개의 팀이 KBS국악관현악단과 함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국악관현악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이상규의 피리협주곡 ‘자진한잎’과 김대성의 대금협주곡 ‘풀꽃’ 등과 새로운 감각으로 편곡된 판소리 ‘적벽가’와 ‘제비노정기’ 그리고 단체 창작 분야 수상팀들의 단독 무대까지, 장르와 세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KBS 관계자는 "2023년 시청자 한분 한분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음악회에서 우리음악의 다채로운 맛을 느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지난 50년간 국민의 삶 속에서 함께 해온 KBS가 2023년 음악으로 시청자 여러분 곁으로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간다"라고 말했다.
2023 시청자 감사음악회는 오는 11월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며, 공연 관람 신청은 매월 공연 일정에 맞춰 KBS홈페이지 '이벤트 방청' 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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